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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돈과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국가를 운영하는 데에는 돈이 필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정직하게 관리하는 게 재정 책임이자 정치 책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거로 평가 받는 정치 책임에 비해 회계로 이루어지는 재정 책임은 제대로 묻지 않는 분위기다. 회계가 전문 영역인 데다 숫자가 너무 커 현실감이 적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렇게 재정 책임을 제대로 따지지 않은 조직은 늘 패망했다.
역사학자 제이컵 솔은 회계가 제국과 가문의 흥망성쇠에 얼마나 결정적이었는지 숱한 사례를 들어 보여주며, 이런 사태는 비단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 주장한다. 회계는 돈을 버는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앞선 이야기를 살펴보면 책임을 묻고 평가하기 위한 도구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우리가 기억하는 회계 사건은 대체로 사기였다. 바꿔 말하면 재정 책임과 정치 책임을 제대로 수행한 권력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재정 책임을 제대로 따지지 않은 조직은 늘 패망했다. 이 책이 증거이자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