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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땅과 좋은 씨앗을 갖춘 농부는 해당 작물에 맞는 계절과 시기를 선택해 파종을 시작한다. 병충해와 자연재해를 피해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살피고 또 살핀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오래 기다린 끝에, 수확의 계절이 다가온다. 그야말로 결실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주식 투자는 이런 농사에 곧잘 비유되곤 한다. 투자자들 역시 투자할 시장과 종목을 고르고 매수 타이밍을 고민한다. 농부가 작물을 보살피듯 매일매일 시장 상황을 살핀다. 그런데 투자자들에게 수확의 계절은 따로 없어 보인다. 기다리는 일은 농부가 몇 수 위인 것 같다.
'주식농부'로 더 유명한 저자 박영옥은 지속적으로 농심(農心) 투자를 강조해 왔다. 그가 수십 년간 지켜 온 투자 철칙은 투자자들에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하다. 장기 투자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장기간 살아남은 기업이 드물다거나 박스권을 자주 형성하는 국내 실정에는 단기 투자가 맞다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장 상황이라면 부단히 공부하고 묵묵히 인내하는 농심 투자가 더욱 절실하다. 적어도 태풍 소식에 밭을 갈아엎는 농부, 콩 심은 데서 팥이 나길 바라는 농부는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