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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로 인기의 정점에 선 순간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종적을 감춘 네이선. 이후 20여 년 동안 지중해의 한 섬에 칩거하며 어떤 글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온갖 소문 탓에 대중의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그를 만나기 위해 섬을 찾았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간 사람들도 허다하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고 아름답기만 하던 섬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경찰은 섬의 출입을 전면 봉쇄하기에 이른다. 마침 네이선의 은퇴에 얽힌 비밀을 캐내기 위해 잠입했던 기자 마틸드도 섬에 함께 갇히고 마는데…
수상한 언행을 보이는 네이선과 그의 은밀한 과거를 알게 되었다고 확신하는 마틸드, 그리고 네이선을 흠모해 그가 사는 섬의 서점에서 일하기로 결정한 라파엘. 세 사람이 서로 얽히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가 내달리기 시작한다. 빠른 전개와 곳곳에 숨겨놓은 수수께끼로 금세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기욤 뮈소의 장기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소설 속 작가 지망생인 라파엘과 네이선의 문답 등을 통해 기욤 뮈소의 작가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도 흥미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