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지 가족들한테도 괜히 짜증을 내요. 휴일에 집에 있어도 편히 쉬지 못해요. 집에 오면 왜 이렇게 물건이 여기저기 어질러져 있는지, 괜히 마음까지 어수선해지는 것 같아요. 그때그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잡지사 기자로 일하는 워킹맘 A씨는 나와 상담하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