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을 꼭 닮은 반려견 행복이와 살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을 좋아하며,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어린이를 웃기고 울리는 멋진 동화를 쓰고 싶습니다. MBC창작동화대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았고, 『고양이 해결사 깜냥』,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눈물 쏙 스펀지』, 『행운 없는 럭키 박스』 등을 썼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 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땅이라고 해서 우리들만의 땅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그곳에 는 우리가 관심을 가질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묵묵히 그곳을 지켜 온 땅 지킴이들이 살고 있거든요. 저는 여러분이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