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리프킨, 전 세계 동시 출간"
물이 움직인다. 짐작할 수 없는 강우량, 극단적인 가뭄과 홍수, 해류의 변화, 빙하의 해빙. 물이 마르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1인당 담수량은 절반으로 줄었다." 인간이 원하는 대로 길들여지던 물, 댐과 인공 저수기, 파이프, 펌프 시스템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온순한 물이 이제 인간의 곁을 떠나고 있다.
제러미 리프킨은 이 책에서 수권의 재배치와 그에 따른 인류 문명의 종료에 대해 말한다. 물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분석하고 예측한다. 그는 기후재난의 시대에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변혁시켜야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를 제안한다. 물과 지구의 관계를 완전히 다시 생각해야만 인류에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제안해온 사상가 제러미 리프킨이 전 세계에 동시 출간한 책.
- 사회과학 MD 김경영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