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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
등록일
2025.03.21
주문번호
문의한 상품
문의내용
아래와 이어지는 문의입니다.
다시는 안 보고 싶다고 하셨지만, 이번에도 제가 적은 내용이 곡해될 수 있기에 이어 적습니다.
1. 담배 냄새
- 저는 판매자님이 담배를 핀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책 자체가 최초 발행된지 20년이 넘은 책이기에 여러 손을 거쳤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분명히 '검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표현을 이전 문의에서 사용했습니다. 제가 담배 냄새가 난다고 했던 건 1권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오래됐다고 나는 냄새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오래된 책도 자주 접하기에 그 정도 구별 못하지 않습니다. 1권이 2권에 비해서 상태가 안 좋은 건 색바램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됩니다. 거기에 냄새까지 나기에 이 부분을 근거로 다른 경로로 입수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검수'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애초에 색바램은 고지를 해두셨던 부분이기에 이 부분으로 환불을 신청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담배 냄새만 없었다면 문제 없을 일이었습니다.
2. 1, 2권의 상태 상이
- 책 상태에 대해 말씀드린 건, 이전 문의에서 괄호 안에 설명했듯이 결국 다시 구매를 해야 했기에 제가 다시 다른 셀러에게 구매한 '상' 등급의 책과 비교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알라딘 책 등급 책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추측해보면 셀러가 스스로 판단해서 등급을 매기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판매자님이 제가 구매한 다른 셀러보다 좀 더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이어서 앞선 문의 내용 확인하시면 '시네마1은 도저히 읽을 수가 없는 정도였습니다.'라는 문장 뒤는 전부 냄새와 관련된 말만 하였습니다. 제가 너무 안 좋다라고 말한 부분에서는 냄새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판매자님이 1차 구매자고 책에 밴 냄새가 담배 냄새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오래돼서 나는 냄새라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아주 불쾌한 냄새가 배어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판단한 것이지, 마감이나 색바램은 중고책으로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색바램은 고지하셨기에 문제 삼지도 않았습니다. 따라서 '마모'와 '색바램'은 애초에 컴플레인 사유도 아니었습니다.
3. 부분 반품
- 답변하신 걸 읽어보니 제가 두 권의 책 중 한 권을 반품하면서 적절한 차액 이상을 돌려받으려고 한다고 가정하신 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책 쪽수에서부터 최초 판매가, 중고가까지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겨우 그거 얼마 편취하자고 상대방이 받아주지도 않을 제안을 하면서 얼굴 붉힐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부분 환불을 요청드린 건 판매자님에게 구매한 '상'이라고 적혀있는 책이 이 정도 퀄리티라면, 다른 셀러의 '상' 제품이 판매자님이 판매한 시네마 1권과 비슷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태가 좋은 2권 만이라도 확보하자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다른 셀러에게 더욱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요.
아마 이 부분은 차익을 남겨야하는 판매자님의 입장과, 절판된 책을 좋은 상태로 확보하고 싶은 제 입장 차이에서 나오는 관점의 차이였던 것 같네요. 판매를 하면서 이런저런 수작을 부리는 사람도 있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판매자님의 대응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구매자의 입장으로서는 그런 취급을 받는 건 썩 달갑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상태 좋은 책'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 책 상태 안 좋습니다. 판매자님이 판매하는 다른 책들과 비교하면 좋다고 평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알라딘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계시는 입장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기준에 맞춰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구매만족도/구매평보기'가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구매 전에 미리 인지하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말은 사납게 하셨지만 환불해주신 점, 그리고 이번에는 차단하지 않고 일부 오해는 인정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나이브한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조금은 세상을 더 밝게 바라보시면 판매자님에게도 이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