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사람, 혹은 악질이라고 하면 뽀빠이 만화에 나오는 블루토 같은 사람이 떠올라요. 털이 잔뜩 있고 근육이 울퉁불퉁한 그런 남자요. 그런 사람을 악질이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요?" <텅후> 워크숍에서 한 여성 참석자가 던진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