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갈아주는데 생긋 웃을 때도, 돌도 안된 아이가 그림책을 한 장씩 넘길 때도, 말문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사방팔방 보이는 것마다 "이게 뭐야?"를 남발할 때도 부모는 '이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