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는 우리 민족이 걸어온 발자취이자 기록이다.··· 역사는 오늘의 삶을 비추어주는 거울이며, 내일을 내다볼 수 있는 창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역사는 과거가 어둡다고 하여 숨기거나 없는 것을 있다고 과장해서는 안 되며 치우침이 없고 엄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