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 3집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데뷔한 장정일은 1987년 희곡 <실내극>으로 《동아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극작가가 되었으며 1988년 문학잡지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펠리컨>을 발표하면서 소설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