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사물 중에서 가장 길고도 짧고, 가장 빠르고도 느리고, 최소의 분할과 최대의 확대가 가능하고, 가장 경시되면서도 가장 아낌을 받고, 그것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며, 비천한 것을 모두 삼켜버리고, 위대한 모든 것에 생명의 입김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