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야옹아,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다. 요즘 또 엄마 몸이 마음 같지가 않아. 가끔 내 인생이 말 안듣는 몸뚱이를 억지로 끌고 나아가는 길고 긴 과정으로 느껴져." 전화기 너머에서 엄마가 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