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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적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첫 에세이다. 이탈리아 대표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 기고해온 글과 말을 모았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우주의 물리학적 현상을 추적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그 바탕에 깔린 과학과 철학, 예술의 진정한 의미로 시선을 옮긴다.

2.

창작자의 영원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40년 경력의 세계적인 저널리스트이자 화가인 애덤 모스가 현대예술의 최전선에 자리한 48명의 예술가와 전방위적인 대화를 나눈다. 예술이라는 광활한 세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창작의 대가들이다.

3.

현대 AI 발전의 역사를 써 내려간 엔비디아와 젠슨 황의 모든 인사이트를 담은 책이다. <뉴요커> 기자인 저자는 젠슨 황의 요청으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3년간 젠슨 황을 밀착 취재하고, 엔비디아의 핵심 관계자 300여 명을 인터뷰해 엔비디아의 심장인 젠슨 황의 비전, 리더십, 경영 철학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속속들이 보여준다.

4.
5.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일본 그림책 서점 대상’, ‘뉴욕 타임즈 최우수 그림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으로,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소소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 우리 삶에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속삭여 주는 다정한 이야기다.

6.

오랜 시간 빛나는 지성과 따스한 진심으로 어린이와 문학을 이야기해 온 김지은 평론가가 첫 번째 에세이 『어린이는 멀리 간다』를 펴낸다. 이 책은 김지은 평론가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경향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지면을 통해 발표한 산문을 엄선해 묶었다.

7.

제31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치코』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든 생명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고, ‘보이지 않는 각자의 역할’이 얼마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지 말해 주고 있다.

8.

스트레스를 단순히 없애야 할 만병의 근원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건전한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현상이자 회복탄력성을 높여줄 잠재된 에너지라고 주장한다.

9.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고 누적 80만 부 이상 판매된 어린이 필독서 ‘아홉 살 사전’ 시리즈 신간 『아홉 살 환경 사전』이 출간되었다. 함께 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표현 80가지를 담아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과 어휘력을 길러 주는 교양서이다.

10.

문화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크리스틴 로젠은 《경험의 멸종》에서 경험이 소멸하는 21세기적 현상을 탐구하고 그 소멸이 갖는 의미를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대중문화, 과학, 정치, 법률 등 수많은 사례를 탐사하는 로젠의 작업은 인간의 조건이 되었던 경험들이 사라져가는 지금, 우리에게 이 흐름을 전복할 지적 근거를 제공한다.

11.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자 세계 독자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김보영이 《얼마나 닮았는가》 이후로 5년 만에 신작 소설집을 펴냈다. 그간 초기작을 복원하고 기존 작품에 결말을 내는 등의 작업을 이어왔지만, 이 책은 대부분 2020년대에 발표한 작품들로 묶인 신작들이 담겨 독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긴다.

12.

도서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 : 형제 편'과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 : 자매 편' 세트 상품이다.

13.

한국과학문학상, K-스토리 공모 등 각종 공모를 휩쓴 청예의 장편소설 『일억 번째 여름』(소설Y)이 출간되었다. 『오렌지와 빵칼』 『낭만 사랑니』 등 도발적인 시선과 독특한 문장으로 주목받은 청예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곡진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14.

2024년 5월 22일, 한국문학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작은 거인’ 고(故) 신경림 시인이 타계했다. 1956년 등단 이후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그들과 함께 걸어온 시인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시인의 1주기를 맞아 출간되는 이번 시집은 생전 마지막으로 펴낸 『사진관집 이층』 이후 11년 만의 신작이다.

15.

평범한 비즈니스맨이자 두 아이의 아빠 ‘나’가 혼자 시골 별장에 내려갔다가 괴짜 농부 카를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이틀을 담은 소설이다.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4주간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20만 부가 판매되었다.

16.

첫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 출간 이후 뜨겁게 주목받으며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고선경의 첫 산문집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가 출간되었다. 시인이 수년간 블로그에 연재해온 일기와 때때로 기록한 메모에 새로 쓴 원고들을 더해 엮은 이 책에는 이십대 청년으로서 그가 줄곧 그려온 알록달록한 마음의 무늬들이 담겼다.

17.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홉 살 단지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있다. 바로 코딱지가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이라는 사실! 집안에 내려오는 고서에 따르면, 세상에는 드물게 야광 코딱지를 지닌 이들이 태어나는데….

18.

음악 교육가이자 클래식 스토리텔러 권태영(탱로그)이 엄격하고, 근엄하며, 진지하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도록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19.

세심한 온정의 세계를 빚어내는 우리 시대의 작가 김금희의 장편소설. 돈을 갚지 않고 사라진 선배 고수미의 고향 완주 마을을 찾은 성우 손열매는 그곳에서 합동 장의사 겸 매점을 운영하는 수미 어머니의 집에 머물게 된다.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목소리에까지 이상이 생긴 열매는 수미 어머니의 매점을 지키며 각양각색의 동네 사람들을 만난다.

20.

작가 제이슨 솅커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극심한 불확실성에 휩싸였을 때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그리고 2025년 들어 더욱 격화되는 신냉전 상황에서 그는 『제2차 냉전 시대』로 다시 한번 예리한 통찰과 전략적 시각을 보이며 전례 없는 글로벌 갈등의 실체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21.

‘일하다 다치고 병든 이들의 삶과 노동’을 이야기해온 기록노동자 희정이 이번엔 죽음과 애도를 둘러싼 노동의 세계에 노동자로, 기록자로 선다. 점차 산업화되어가는 장례 문화와 다변화된 가족 구성을 포괄하지 못하는 장례 제도를 경유해 이 시대의 죽음과 애도 문제를 탐구한다.

22.

가수, 뮤지컬 배우, MC,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아티스트 이석훈이 아들의 백일 선물로 발표한 자작곡 「너였구나」에 그림책 작가 하수정의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이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이다.

23.

2024년 5월, 세계적인 두 사상가 토마 피케티와 마이클 샌델이 파리경제대학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불평등의 세 가지 측면, 즉 경제적 불평등, 정치적 불평등, 사회적 불평등을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세계화와 능력주의, 불평등한 기본재 접근권, 기울어진 정치 참여, 사라진 노동의 존엄성 등 다양한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다.

24.

어떤 텍스트에 얼마나 깊이 감화되어야 그 자신을 ‘말씀을 전하는 자’의 근본적 형태, 즉 성령과도 같은 형태로 변환할 수 있을까? 『리스펙토르의 시간』은 스스로 자신이 주창하는 글쓰기의 전범으로 변신한 ‘글쓴이’가 세상에 전하는 열렬한 복음이다.

25.

혼탁한 정국마다 명료한 통찰을 전하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해준 우리 시대의 지식인 유시민.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09년 처음 출간되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청춘의 독서』가 고급 양장 제본의 특별증보판으로 독자들과 새롭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