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하기에 따라 행운이 되기도 하고 불행이 되기도 하는 과자를 파는 곳 〈전천당〉과 손님의 행복만을 바라는 책을 파는 곳 〈선복서점〉. 두 가게의 이상하고도 기묘한 관계가 시즌2에서 이어진다.
2024년 12월 1일, 독창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백희나 작가의 신작 《해피버쓰데이》가 출간됐다. 《알사탕 제조법》에 이어 스토리보울에서 선보이는 백희나 작가의 두 번째 신작 그림책이다. 이 책은 생일 선물로 받은 하루에 한 벌씩 새로운 옷이 걸려 있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얼룩말 소녀 ‘제브리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졸 영업사원에서 1,800억 CEO가 된 자수성가 부자가 알려 주는 돈, 학벌, 인맥, 운을 뛰어넘어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는 법.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쇄 창업가인 패트릭 벳-데이비드는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이들과의 코칭을 통해 독창적인 비즈니스 플랜 수립과 실행 방법을 개발했다.
전 세계 1000만부 판매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작가 매트 헤이그의 신작이 출간된다. 죄책감이란 감옥에 자신을 가둔 할머니가 마법의 섬에서 신비한 능력을 얻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래 기다려온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1982년에 처음 출간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학경의 유작. 초판 발행 후 한동안 절판 상태였으나, 아시아계 미국문학 연구자들과 페미니즘 연구자들이 주목하면서 현재 관련 연구자 및 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불후의 ‘모던 클래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공부법에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서 개발한 ‘극강의 효율을 높이는 공부 기술 33가지’를 소개한다. 유튜브에서는 주로 공부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면 책에서는 본인의 경험과 함께 독자가 실질적으로 공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안내한다.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만화와 풍성하고 친절한 설명을 넣어 탄생한 인문학 시리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설가 ‘이문열’ 선생님이 재해석하고 번역한 ≪삼국지≫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글로 구성되어 있다.
‘당신을 만난 뒤 시를 알았네’라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가? 류시화의 시에는 그리운 길 몇 번이고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간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펴낸 그는 인화지에 빛을 정착시키듯 단어들에 생의 감각을 담아낸다.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채은하가 『이웃집 빙허각』을 출간했다. 가난한 양반의 딸 ‘덕주’가 훗날 조선에서 유일한 여성 실학자로 불리는 ‘빙허각’과 함께 최초의 한글 실용 백과사전 『규합총서』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역사동화다.
성장통을 겪는 10대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추정경 작가가 이번에는 고양이 세계에 천 년에 한 번 나온다는 ‘천 년 집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로 돌아왔다.
2023년 부커상 수상작. 전체주의에 휩쓸린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작가가 “시리아 난민에 대한 명백한 무관심”이 집필의 발단이 되었다고 밝혔듯, 명백한 현실을 허구로 전복함으로써 통렬한 소설을 완성해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뻘맨의 좌충우돌 웃음 가득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어휘’, ‘맞춤법’, ‘사자성어’, ‘속담’ 등을 찾으며 국어 지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 시리즈이다. 슈뻘맨의 일상 속에 숨은 국어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우리의 세상은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다. 너무 많은 도시가 영혼이 없고 우울한 느낌을 준다. 주위를 둘러보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더 인간적인 건축》은 세계에서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토마스 헤더윅이 건축을 통해 들려주는 인류와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다.
산타가 되고 싶은썸머의 귀여운 마음과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다. 자신의 베개 솜으로 산타 수염을 만들고, 장난감 상자를 쏟아 선물을 고르는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비록 시행착오도 있고 서툰 면도 있지만, 모두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하는 산타클로스처럼 자신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는 썸머의 마음이 어두운 거리를 밝게 비춘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일상의 친근한 물건들을 여러 가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그림책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가 출간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김밥 기차에 오르는 초밥 앞에 과연 얼마나 놀랍고 기발한 풍경들이 펼쳐질까?
우리나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버섯의 모습을 고해상도 사진과 세밀화로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동식물에서 볼 수 없는 버섯만의 독특한 생김새를 알아보고, 버섯의 특징과 서식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어린이들이 버섯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해 한국 SF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고 있는 작가 천선란 의 세 번째. 『노랜드』 이후 2년 만에 묶는 소설집으로 미발표작 두 편을 포함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쓴 단편 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영국 의료인류학자 제임스 데이비스는 이 책에서 ‘고통을 이해하는 문화’에 일어난 거대한 변동이 정신 건강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정신질환이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한 개인의 뇌의 문제로만 비춰질 때,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맥락은 눈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프랑스 극작가 샤를로트 델보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수감된 경험, 함께 지옥을 겪고 살아남은 여성 레지스탕스들의 그 이후 삶을 서술한 실험적인 형식의 회고록이다.
180만 구독 MKTV 국민 멘토 김미경, ≪김미경의 마흔수업≫ 이후 2년 만의 신작. 열심히 살아봤지만 여전히 앞이 안 보이고허무와 번아웃에 시달렸다면 이 책에 해답이 있다. ‘딥마인드’로 ‘잇마인드’를 컨트롤 하라.
『어린이라는 세계』로 20만 독자와 만난 김소영 작가가 4년 만에 신작 에세이 『어떤 어른』을 출간했다. 전작이 ‘어린이’라는 존재를 고유한 세계를 가진 개인이자 동료 시민, 다음 세대로서 호명하는 작업이었다면, 신간 『어떤 어른』은 어린이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의 자리를 살피고 어린이가 또 한 사람의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필요한 어른의 역할을 탐색하는 책이다.
우리나라 생물종 1,602종의 세밀화가 실려 있다. 생물종을 하나하나 고르는 것부터 오랜 시간을 들여 세밀화를 그리고, 정확한 과학 정보와 살림살이와 관계된 이야기도 담고자 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을 세밀화로 보고, 생태 정보를 알 수 있다.
뜨는 것마다 화제,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뜨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뜨개 작가 김대리의 신간이 출간됐다. 이번 책은 더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하다. 『김대리의 데일리 뜨개』 이후 1년 만에 더 업그레이드되어 매력적인 니트와 소품 10가지 작품으로 채웠다.
세계 경제사의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박종훈 경제 전문가가 정확한 분석과 대비를 통해 트럼프 리스크를 트럼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더불어 트럼프 정책이 어떤 나비 효과를 불러올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떠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정확하게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