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아픔을 극복해 가는 하얀 기린
‘레인’의 이야기
황갈색 그물 모양의 무늬 대신 하얀 피부와 털을 갖고 태어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하얀 기린 ‘레인’. 레인은 오늘도 가족과 함께 있던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람을 처음 본 날, 아내 윈디와 샤인이 갑자기 사라졌거든요.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만나는 동물들에게 윈디와 샤인을 묻는 일은 일과가 되었지요. 하지만 레인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어요. 끊임없이 주위를 살피면서 표범의 위협에서 아기 사슴을 구하고, 덫에 걸릴 뻔한 아기 코끼리도 구했죠. 레인은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키면서 아픔을 극복해 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잃어버린 부모를 찾고 있는 아기 코뿔소 ‘스몰’을 만나게 되었어요. 같은 슬픔과 아픔을 갖고 있는 레인과 스몰은 서로를 위로해 주었어요.
《하얀 기린》의 후속작인 《하얀 기린, 그날 이후》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으로 소중한 것을 잃은 ‘레인’이 다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자연의 평화를 어떻게 깨뜨리는지 보여주는 《하얀 기린, 그날 이후》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안타깝게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무기’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원하는 것을 가지려 합니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면서요. 하지만 실상은 무기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뿐인 생명을 해치고 있지요. 많은 동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고, 참혹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건 이제 ‘레인’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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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기린, 그날 이후> 저자 친필 사인 도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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