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성의 날 기념
<나는 당신의 자매입니다>
박미선 X 권김현영 북토크

출간 기념 북토크
  • 강연자
  • 박미선, 권김현영
  • 주제
  • 지금 오드리 로드를 읽는다는 것
  • 일시
  • 2025년 3월 6일 (목) 저녁 7시 30분
  • 장소
  • 알라딘 빌딩 1층 (서울 중구 서소문로 89-31) 지도보기
  • 모집 인원
  • 50명
  • 유의사항
  • * 북토크 티켓 구매 1건당 1인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
    * 동반인 동행 참석은 불가하며 신청자 본인만 참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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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본 행사는 자율 좌석으로 입장 순서에 따라 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 주류, 음료,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오니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주차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본 행사는 출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 (이름 / 휴대폰 번호 뒷자리) 가 출판사로 전달되며, 해당 정보는 이용 후 파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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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 가능 기한 경과 이후 상해, 질병, 입원 등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하신 경우 '진단서'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 1:1 문의를 통해 접수해주십시오. (전화 문의 접수 불가)
강연 : 박미선

한신대학교 영미문화학 교수로 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사람들을 만나 공부하며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현대 미국 문학, 페미니즘 이론, 퀴어 이론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공저로 ≪페미니즘: 사이와 차이≫(2011)가 있다. 동료 페미니스트들과 페미니즘 이론의 명저들을 함께 번역했다. 그러한 번역서로는 페미니즘 정동 이론의 명저인 로런 벌랜트의 ≪잔인한 낙관≫(2024), 젠더 연구의 주요 개념과 쟁점을 다룬 ≪젠더 스터디≫(2024), 로지 브라이도티의 ≪포스트휴먼 페미니즘≫(2024), 오드리 로드의 ≪시스터 아웃사이더≫(2018), 젠더 사회학의 명저 퍼트리샤 힐 콜린스의 ≪흑인 페미니즘 사상≫(2009), 지젝·버틀러·라클라우의 ≪우연성, 보편성, 헤게모니≫(2009, 버틀러 챕터 번역), 탈식민 페미니즘의 명저 가야트리 스피박의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2005), 로지 브라이도티의 ≪유목적 주체≫(2004) 등이 있다.

강연 : 권김현영

여성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게 본업이다. 사회비평서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폭력의 시대를 넘는 페미니즘의 응답》과 문화비평서 《여자들의 사회》를 썼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언니네 방》의 편저자이자 다수의 논픽션 분야의 공저가 있다. 농담을 좋아한다. 스탠드업 코미디 〈스탠드업 그라운드업 2〉에 배우로 출연했고, 〈페스티벌 킥〉에서 사회를 보며 랩을 했다. 2020 양성평등문화상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나는 당신의 자매입니다
오드리 로드 (지은이),박미선,이향미 (옮긴이)ㅣ 오월의봄

흑인 퀴어 지식인 활동가, 시인, 도서관 사서, 교수, 전사, 두 아이의 어머니. 1970~1980년대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 급진적 여성운동, 초기 퀴어운동의 담론 형성에 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전사 엄마로서 열렬히 발언하며 스스로를 “시스터 아웃사이더” “당신의 자매”라 불렀던 사람. 오드리 로드가 1976년부터 1990년까지 쓴 에세이, 연설문, 미출간 산문을 모았다.

이 책의 모든 글에서 로드는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 입장에서 “나는 당신의 자매입니다”라고 말한다. 1980년대에 이미 전 지구적 관점으로 흑인 페미니즘을 확장한 그는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혐오의 전 지구적 연결성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며 연대의 확장을 호소했다. ‘개별적인 생존이란 가능하지 않다’는 그의 말은 오늘 여기에서도 유효하게 울려퍼진다.

우리는 무엇과 싸워야 하는가? 또 다른 소수자/약자인가? 이 세계는 어떻게 우리가 서로를 혐오하고 자신보다 더 약한 이들을 짓밟도록 분열을 부추기는가? 우리는 어떻게 연대를 확장할 수 있을까? 우리 사이의 차이를 탐구하며 공동전선의 연대를 모색하고자 하는 모두에게 오드리 로드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