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대는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투쟁
이 시대 사회문제를 작가만의 독특한 판타지 세계와 첨예한 시선으로 담아낸 소설집. 세상은 여전히 인간이되 인간이지 않은 존재들에 둘러싸여 있고, 그렇기에 김청귤 작가는 우리가 끊임없이 그들에 맞설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외친다. “이 세상이 소녀를, 언니를, 나의 여왕을 괴롭힌다면 우리는 더 지독하고 명랑하게 투쟁하리라!”
소녀가 소비하는 문화, 그 이면에 관하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문화부터, 오늘날 소녀들이 소비하는 콘텐츠까지 망라한 소녀문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 소녀문화를 열정적으로 소비하며 자란 이가 어른이 되어 문화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을 때 느끼는 양가감정으로부터 논의는 출발한다. 세일러문과 디즈니 프린세스, 소녀문학과 아이돌에 열광했던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그래서, 소녀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