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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억합니다.
세월호 10주기
애통히 떠난 이를 그리는 사람들이
긴 행렬을 이룰 때,
그 행렬은 새로운 길이 되었다.
- 박희정 작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어가는 동안 나는 죽음과 더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고 그러면서 조금씩 선명해짐을 느낀다. 무엇을 잊지 않고자 노력해야 하는지. 그건 아이들의 죽음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랑이다. 살고자 했던 삶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어가는 동안 나는 죽음과 더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고 그러면서 조금씩 선명해짐을 느낀다. 무엇을 잊지 않고자 노력해야 하는지. 그건 아이들의 죽음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랑이다. 살고자 했던 삶이다.
- 은유, <월간 십육일>
형사 처벌만이 재난 피해자에게 원상회복을 가능하게 해 주는 유일한 수단일까요? 범죄와 형벌은 법정에서 법원이 다루는 영역이지만, 죄와 벌은 사회가 재난 이후 가해자와 그 가해자를 만들어 낸 사회 구조에 책임을 묻는 사유의 틀입니다. 범죄는 재난 사태 국면만을 문제 삼지만, 죄는 깊은 기억의 힘을 원동력으로 삼아 재난의 잠정 국면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근본적으로 따져 물어 찾아낸 잘못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처벌은 끝났어도 죄에 대한 책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 노명우,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
가라앉아버린 배에 승객이 갇혀 있을 가능성, 혹시라도 갇혀 있을지 모르는 승객을 구하는 것은 안중에 없었다. “거의 다 나온 걸로 지금 확인”됐으니, 해경이 대단한 역할을 한 것처럼 홍보할 수 있는, 그럴듯한 ‘그림’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자 항공구조단이 떠오른 것이다. 그런데 너무 늦었다. 그걸 깨닫자 “항공구조단을 진작 좀 내려”보내지 않은 게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춘재는 ‘그림’을 확보하지 못한 게 정말로 아쉬웠던 것 같다. “우리가 올라가갖고 유도한 걸 보여줬어야 되는데.”
-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
우리는 자신의 실수만을 선별적으로 잊어버리는 망각,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무지, 그리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은 나아진다고 여기는 착각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그게 바로 자신의 힘으로 나아지는 길이다. 우리의 망각과 무지와 착각으로 선출한 권력은 자신을 개조할 권한 자체가 없다. 인간은 스스로 나아져야만 하며, 역사는 스스로 나아진 인간들의 슬기와 용기에 의해서만 진보한다.
- 김연수, <눈먼 자들의 국가>
재난은 그 자체로도 끔찍하지만 이후에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은 바로, 이 세상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마음이 죽어 가는’ 경험,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알 수 없어’ 고립되는 마음이 바로 그렇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안전하지 않았던 경험은 재난이 만든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더디게 합니다.
- 유가영,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잊는 것이 완전한 애도라는 서양 속담을 읽은 적이 있다. 잊혀지는 데에는 조건이 있다. 밝혀지지 않은 일을 어떻게 잊을수 있는가. 오해받는 채로 잊혀지는 건 새로운 죽음이다. 완전한 애도를 위해서는 사건이 진실에 입각해 완결되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우리 모두 잊지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이 가진 하나 씩의 세계, 304개의 세계를.
- 은희경,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죽었어도 좋으니 못 찾는 거보다는 찾아서 몸뚱이라도 찾아 만났으면 좋겠다. 이 생각밖에 없었어요. 포기하고 나니까, 나온 것이 그렇게 고맙고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짐 챙기면서 그랬어요. ˝하느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돌아와줘서, 아들, 고마워.˝ 옆에서 다들 부러워하더라구요. 이게 부러워 할 일인지. 그런데 그게 부러워요, 거기에선. 그리고 서로 축하를 해요. 이게 말이 돼요? 그런데 그래요. 그러니 내가 미치겠는 거예요. 내가 왜 이게 감사해요? 도대체 왜?
-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금요일엔 돌아오렴>
내가 생각할 때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 중 한 가지는 최소한 자신이 그곳에 속해 있다는 귀속감,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심리적인 지지이다. 만일 내가 그곳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없다면, 그곳은 결코 그 사람에게 ‘공동체’로 인식될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지리적인 공간의 공유를 공동체 혹은 귀속감의 일차적인 요인으로 생각하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을 보면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현정,김익한,김선, <고잔동 일기>
“지금 고 김용균 노동자 어머니 김미숙 활동가님이 평화쉼터에 와 계세요. 어머님은 ‘세월호가 부럽다’고 하세요.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산재로 죽어간 청소년, 청년들은 기억공간을 만들 수가 없으니까 쉽게 잊혀버린다는 거예요. 공간에는 잊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잖아요. 사고, 참사가 반복되는 건 잊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삼풍백화점 붕괴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데, 추모비가 공원 구석에,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다고 하잖아요. 너무 충격적이죠.”
-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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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는 사람들, 기억하는 책들
각 출판사의 편집자와 마케터가 세월호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들의 소개를 보내왔습니다.
이 책들이 각각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함께 살피어 주세요.
노란 달이 뜰 거야
전주영 글.그림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붙들고 있을 수도 없지만 잊어버릴 수도 없어요. 그래서 보내주되 간직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해요. 그가 남긴 사랑, 해 준 말, 따뜻한 추억은 곱게 간직해요. 그리고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요. 그러면 그 사람은 노란 달이 되고 반짝이는 별이 될 거예요. 그 달빛 그 별빛으로 살아갈 힘을 얻기로 해요.
- 이야기꽃 편집자 김장성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유가영 지음
유가영 작가는 4.16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중 처음으로 자신이 견뎌온 시간들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한때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 세상을 원망한 적”이 있는 저자에게 책을 쓰는 행위는 무엇보다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고백 속에서 우리는 이 바람이 한 사람의 바람이자, 모두를 위한 바람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다른 편집자 원경은
월간 십육일
4·16재단 엮음, 임진아 그림
달력을 넘길 때마다, 새봄마다, 나의 가방에서 혹은 지나는 자동차에서 노란 리본을 볼 때마다…. 멈춰 서거나 가만히 바라보는 마음.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이 한 번쯤 품었을 마음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저는 ‘잊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에, ‘함께 기억하자’는 말에, ‘안전한 세상’이라는 말에 밑줄을 긋습니다. 당신에게 4월 16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 사계절 편집자 장슬기
슬이는 돌아올 거래
김하은 외 지음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이 흘렀으나 멈춰 버린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고 내일로 연결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겠지요. 하나하나의 이름을 갖고 있던 소중한 존재들을 지우지 않기 위해, 아이들이 살아갈 안전한 세상을 위해 어린이책 작가들이 한 책에 모였습니다. ‘함께’의 힘은 ‘슬픔’의 힘 못지않게 강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지가 되고 희망이 되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 문학동네 편집자 원선화
눈먼 자들의 국가
김애란 외 지음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인들과 사회과학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숙연한 열정으로 써내려간 12편의 글. 여전히 뜨겁게 읽히는 이 책은 ‘세월호 사건’ 이후 10년을 냉연히 돌아보게 합니다.
- 문학동네 편집부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오디오 CD 포...
416합창단 지음, 김훈 외 글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거슬러 바다에 뛰어들어 잠겨가는 배를 건져올리고 싶던 그날... 그날 이후 엄마 아빠들의 울음은 노래가 되었습니다.. 애절한 노래로 다른 아픔을 위로하던 유가족들의 곁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 머무르기를.
- 문학동네 편집부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
노명우 지음
일상적 재난의 시대, 안전한 삶과 세계를 위해 ‘사회적 기억’의 의미를 깊이 그리고 기꺼이 탐색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여기에 있었으나 돌아오지 못한 무수한 이들, 재난이 앗아간 무고한 이름들에 노란 리본을 다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안녕’을 다시 묻는다.
- 우리학교 편집자 서경민
세월 1994-2014
문은아 지음, 박건웅 그림
세월호 이야기를 어린이와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나부터가 이토록 들여다보기 고통스러운데.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세월호 시점으로 사건을 써내려간 원고를 만났고, 점점이 찍어 완성한 그림이 더해지며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 주세요.
- 노란상상 편집자 최현경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김민경 지음
엄마는 환한 봄에 감탄해서 ‘새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새봄이는 봄이 오는 것이 조마조마합니다.엄마를 잃은 것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것도 봄이니까요. 엄마를 잃고 4년 만에 학교로 돌아간 새봄이와 ‘세월호 집회’에서 마주쳤던 지석이는 함께 책을 읽으며 마음을 나눕니다. 기억의 힘으로 상실을 딛고, 삶을 바꾸어 가는 진실한 소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사계절 마케터 김수진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무엇이 잘못됐을까. ... 이렇게 시작됐구나. 이렇게 문제가 쌓여가고 있었구나. 아니, 이런 정도였다고?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지? 이건 말이 안돼. 우리가 이런 사회를 만들었다고? ...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을 읽으며 함께 묻고 답해보면 어떨까요.
-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전치형
520번의 금요일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어쩌다 이 책의 작가 총괄 담당이 되어, 작업 내내 나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며 잠을 설쳤습니다. 지나고 보니 세월호 10년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마땅히 거쳐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쓴 글과 당사자들의 경험이 어긋났을 때가, 이 운동과 주체들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음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 작가 홍은전
그리운 너에게
416 가족협의회.416 기억저장소 지음
실감이 안 나요. 찾아가면 있을 것 같아요. 다시 못 볼 곳으로 떠나보내고도, 남은 이는 오래도록 그의 부재를 믿지 못합니다. 어쩌면 끝내 실감할 순간이 두렵습니다. 나의 받아들임이 그의 마지막을 인정하는 게 될까 봐서일까요. 곁에 없는 현실과 여전히 곁에 있는 마음 사이, 그들이 함께하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다시 4월, 그 귀한 순간이 담긴 편지들입니다.
- 후마니타스 편집자 윤상훈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세월호참사 당시의 생존자들, 형제자매들이 어느새 20대 후반 청년이 되었네요. 그 세월호 청(소)년들은 자기 앞의 재난에 맞서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이제는 그들이 지난 10년간 가슴속에 묻어둔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입니다. 그들이 ‘어린 피해자’로서 겪은 일들, 그 차별의 에피소드들이 우리들에게 크고 작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 온다프레스 편집자 박대우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304낭독회 엮음
2014년 여름 어느날, 황정은 소설가의 제안으로 시작된 304낭독회(그 사연은 이 책의 「대담」에 실려 있어요). 그로부터 10년간 304낭독회에서는 연인원 총 1,196명이 1,223편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그 작품 중에 78편을 골라 작품선집을 내놓았습니다. 세월호참사 이후의 가족들의 싸움이 그분들의 것만이 아님을 작가들이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 온다프레스 편집자 박대우
너에게 그리움을 보낸다
유인애 지음
“저는 그저 아이를 그리는 마음으로 썼어요. 한 글자 쓸 때마다 혜경이를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니까요. 아이를 오롯이 만날 수 있는 순간은 쓰는 순간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단원고 2학년 2반 이혜경 양의 엄마는 슬픔과 그리움, 죄책감으로 엉기는 마음을 그대로 시로 옮겨적었습니다.
- 굿플러스북 대표 이재교
그리운 길은 참으로 모질다
유인애 지음, 김병하 그림
시간이 흘러도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은 그 모진 슬픔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의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예경 어머니는 얼마나 더 참고 참아가야 딸의 빈 자리를 감내할지 모르지만 혜경이를 그리워하며 한 자 한자 꾹꾹 눌러 씁니다. 이 그리움이 혜경이에게 닿으리라 믿으며….
- 굿플러스북 대표 이재교
금요일엔 돌아오렴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2014년 4월 16일. 그날부터 240일간 세월호 유가족들의 육성 기록을 담은 첫 책입니다. 기존의 언론매체가 보도하지 못한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격정적인 분노와 무력감, 대다수 유가족들이 시달리는 극심한 트라우마 등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말로 다 표현 못할 절망의 시간 속에서 용기내어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습니다.
- 창비 마케터 한수정
책임을 묻다
김광배 외 지음
별이 된 아이들 앞에서 우리가 약속했던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이 있었습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기록으로 남깁니다.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온 4월 16일, 그 10년 전 다짐을 다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굿플러스북 대표 이재교
다시 봄이 올 거예요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절대로 그럴 리 없지만 어떤 시간은 더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이 책은 처음 맞이하는 형제자매의 죽음을 통과한 살아남은 자로서의 기록이다. 어른들이 참사를 수습하고 진상규명 활동을 벌이는 동안 주어진 혼자만의 시간을 온몸으로 겪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더 천천히 흐르는 시간이 있고 그것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창비 편집자 이선엽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5년이 지났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 죽음들이 희미해져가고, 그 비극을 더이상 들여다보고 싶지 않다는 회피의 마음들이 퍼져갔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들며 살아 있는 자들은 누구나 타자의 죽음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연루됨을 나는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것이 곧 저의 윤리일 것입니다.
- 창비 편집자 이하림
홀
김홍모 지음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에 가만있던 사람들은 살아 나오지 못했습니다.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는 진상 은폐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이들은 죽기보다 더한 고통과 모욕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온갖 모순으로 이어진 세월호의 시간에 정작 책임 있는 자들을 대신해 생존자들이 그 부채감과 트라우마를 오롯이 짊어져왔습니다. 어느 한 생존자가 이고 진 수년간의 세월호, 그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 창비 편집자 하빛
2014년 생
송김경화 지음
2014년생 시원이는 궁금해졌습니다. 세월호가 어떻게 생긴 배인지, 왜 배가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는지, 생존자 언니들이 그해 봄날 이야기를 할 때면 왜 슬픈 표정을 짓는지. 다시 돌아온 열 번째 봄, 이 책은 열 살 시원이의 눈에 비친 ‘지금 여기’의 세월호를 이야기합니다. 애도와 기억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상상하며 이 봄날을 함께해주세요.
- 아를 편집자 정상태
우주로 간 고래
박지음 지음
이것은 미래의 이야기일까요? 배가 가라앉아 많은 이들이 죽은 지 50년 후, 행성 투어를 떠난 우주선이 폭발사고를 일으킨다. 진상규명을 위해 인양해 해체작업을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은 어떻게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 교유서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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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릴레이 북토크
기억하는 책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책들
지난 10년 세월호를 말해온 책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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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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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
노명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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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십육일
4·16재단 엮음, 임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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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번의 금요일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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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1994-2014
문은아 지음, 박건웅 그림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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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304낭독회 엮음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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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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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유가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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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시사인) 제865호 : 2024.04.16
시사IN 편집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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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고래
박지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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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묻다
김광배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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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 기획, 박내현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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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생
송김경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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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예술
최종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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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세월호를 말해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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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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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야.
곽수인 외 33명 지음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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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김민경 지음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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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국가
김애란 외 지음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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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올 거예요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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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김홍모 지음
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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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
백상현 지음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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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달이 뜰 거야
전주영 글.그림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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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충진 지음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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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오디오 CD 포함)
416합창단 지음, 김훈 외 글
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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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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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동 일기
이현정.김익한.김선 지음
16,200
원(10%) / 900원
재난을 묻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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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는 돌아올 거래
김하은 외 지음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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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그리움을 보낸다
유인애 지음
9,000
원(10%) / 500원
그리운 길은 참으로 모질다
유인애 지음, 김병하 그림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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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
이경태 외 지음
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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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자본주의와 국가를 묻다
김승주 지음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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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함께 사라진 304개의 우주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작은 새, 너른 날갯짓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제 별에서 여러분들을 보고 있을게요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우리 애기들을 살려야 해요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너와 나의 슈가젤리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팥빙수와 햇살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우습게 보지 마, 후회할 거니까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착한 놈, 씩씩한 놈, 행복을 주는 놈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세월호는 아직도 항해 중이다
교육문예창작회 지음
8,100
원(10%) / 450원
그만 울고 웃어 줘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우리 형은 열아홉 살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
네 잎 클로버를 키운 소녀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 지음, 경기도교육청 엮음
11,700
원(10%) / 6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