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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지카우치 유타 / 다다서재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지탱하는 우리의 일상과 세계
누군가에게 몰래 건네는 선물부터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타인을 돕는 행위까지. 모든 사물이 상품과 서비스가 되는 자본주의 사회지만, 우리는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알고 있다. 저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증여’의 원리를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이 세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나아가 우리 삶의 의미와 잃어버린 가능성을 일깨워준다. 이 책을 덮을 때 즈음에는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일상과 당연하게 여겼던 삶의 조건들이 실은 과거로부터 받은 무수한 증여의 결과였음을 깨닫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본주의 사회가 실은 증여로 이루어진 세계였음을, 그리고 증여란, 증여를 깨닫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것을 말이다.

[eBook] 마이클 햄튼의 제스처 드로잉 입문

마이클 햄튼 / 한즈미디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아티스트까지
세계적인 드로잉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마이클 햄튼의 제스처 드로잉과 인물 드로잉 스킬을 담은 책. 아이디어와 스토리, 무게와 균형, 인체의 8개 부분 그리기, 움직임과 비율 등을 예시와 함께 설명하는 기초편과 다양한 위치에서 제스처를 그리는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응용편, 프레임, 빛과 그림자, 명암 등에 중점을 둔 심화편으로 구성했다. 동영상 강의와 다양한 예제 및 연습 방법을 수록해 더욱 알기 쉽게 설명한다.

[eBook] 문해력 격차

김지원, 민정홍 / 어크로스


문해력 격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대한민국에 문해력 열풍을 불러온 EBS ‘문해력 시리즈’ <당신의 문해력> 등을 연출해 온 두 PD가 우리 사회의 문해력 격차를 말한다. 문해력이 강조되면서 문해력 학원과 교재가 넘쳐나지만, 읽고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 왜 누구는 잘 읽고 누구는 그렇지 못할까? 읽기와 문해력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부터 문해력 격차를 이기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소개한다. 문해력에 대한 본질을 파고들며 개인과 사회가 지닌 문해력에 대한 고민을 풀어줄 안내서.

[eBook] 마더후드

실라 헤티 / 코호북스(cohobooks)


아이를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
<마더후드>의 서술자는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친구들이 아이를 낳고, 삼십 대 후반에 이르른 자기 역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그는 자신이 진심으로 아이를 낳고 싶은지, 주변 사람들과 사회의 시선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지, 진화를 통해 각인된 단순한 생물적 본능인지, 그것도 아니면 인생의 중요한 경험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알아내고자 한다.

[eBook] 지갑은 꿈꾼다

하라다 히카 / 모모


<낮술>, <호로요이의 시간> 하라다 히카 신작
전업주부 미즈호가 남편의 빚을 갚느라 써보지도 못하고 중고마켓에 내놓게 된 명품 지갑. 그 지갑은 다단계 세일즈맨의 손에서, 주식 투자에 빠진 회사원, 재테크 칼럼니스트,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는 사회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을 떠돌아다닌다. 돌고 도는 지갑처럼 돌고 도는 돈에 일희일비하는 게 바로 인생. 소설은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절절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eBook] 도쿄 브랜딩

도쿄다반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취향을 비즈니스로 만든 사람들
전 세계의 감각 있는 브랜드가 몰려드는 도시, 도쿄.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브랜드를 만들고, 단단한 공간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도쿄다반사'가 '콘란샵', '템베아', 모리오카 서점', '블루노트 재팬' 등 도쿄의 감각적인 브랜드 14곳과 그 안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기록했다. 도쿄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취향이 직업이 되고, 하나의 세계가 되어가는 과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Book] 테트리스 부부

권제훈 / 자음과모음


뭐라도 터져야 살 수 있는 극한 부부 투쟁기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비출산이 당연해진 잔혹한 사회에서, 2세 계획도 내 집 마련도 거부한 채 살아가는 요즘 신혼부부의 현실을 그려낸 소설. 극한의 상황 속, 충돌하는 개인의 독립성과 부부라는 이름의 전통적 공동체성은 타협할 수 있을까?

[eBook]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브라이언 애터버리 / 푸른숲


판타지의 의미와 역할
"판타지는 진실이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을 뿐, 진실인 것은 맞다." 판타지는 세계를 드러내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문학 장르다. ‘판타지가 어떻게 의미 있을 수 있는가’, ‘판타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판타지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어슐러 K. 르 귄, J. R. R. 톨킨 등 대표적인 판타지 작가부터 현시대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품까지 방대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판타지 문학이 지닌 사실적인 측면과 대안을 제시하는 장르적 특징을 살펴보며, 판타지가 어떻게 정치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밝힌다.

[eBook]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케일럽 에버렛 / 위즈덤하우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식도 다를까?
시간, 위치, 색상, 관계, 몸짓, 발음, 낱말, 문법….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차이의 비밀을 밝혀내는 언어의 모험. 언어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저자는 영어부터 아마존 원주민 언어에 이르기까지, 언어에서 시작된 인간 인식의 차이를 명쾌하고 다채롭게 보여준다. 언어는 인류의 가장 유별난 특징이다. 언어를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이루어진다. 다양한 문화에서 얻은 핵심 발견을 따라가 본다. 다르게 말하는 인간은 어떻게 세계를 다르게 느끼고 담아내는가?

[eBook]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 현대지성


부조리에 대한 시론
신의 명령을 거부하고 맞선 대가로, 끝도 없이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는 시지프. 정상에서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다시, 또다시 밀어야 하는 모습은 어째서 익숙할까. 카뮈는 말한다.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에 침묵하는 세상과, 그럼에도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 사이의 어긋남에서 '부조리'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카뮈는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단단한 사유의 언어로 답한다.

[eBook]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구정인 / 문학동네


‘엄마를 만나기로 했다. 2년 만에.’
딩크 부부로 살기로 했던 선영은 어느 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던 선영은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엄마를 만나기로 한다. 지하철을 타고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정거장마다 과거의 기억이 하나씩 떠오른다. 엄마에게 상처받았던 기억, 사랑받았던 기억, 좋았던 기억, 싫었던 기억들을 떠올리는 동안 엄마와의 물리적 거리는 가까워지고 마침내 약속 장소에 도착하여 엄마를 마주한다.

[eBook] 죽은 다음

희정 / 한겨레출판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기록노동자 희정이 이번엔 죽음을 둘러싼 노동 현장에 직접 선다.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염습실에서 직접 고인을 마주하고, 각 분야 장례업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점차 산업화되어가는 장례 문화와 다변화된 가족 구성을 포괄하지 못하는 장례 제도를 짚으며 이 시대의 죽음과 애도 문제를 탐구한다. 사회는 죽은 이를 어떻게 기억하고 돌보는가? 운명, 기술, 마음, 제도, 문화를 횡단하며 살펴보는 이 시대의 죽음과 삶.

[eBook] 오늘도, 펼침 (주책공사 5주년 기념판)

이성갑 / 라곰


그리하여 오늘도 책방을 펼친다
부산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성지로 알려진 곳, 다정한 책방지기가 매일 아침 11시에 펼치는 곳, 바로 부산 민락동에 위치한 '주책공사'다. '함께 읽고 사유하는 동네책방' 주책공사의 이성갑 소장이 주책야독, 주책가방, 생일 책 등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책공사의 프로그램과, 책방을 다녀간 수만 명의 독자와 작가, 편집자들의 이야기, 책방을 운영하며 겪은 울고 웃는 에피소드 등을 따뜻한 문체로 써냈다.

[eBook] 필로소포스의 책 읽기

고명섭 / 교양인


철학의 숲에서 만난 사유들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필로소피아가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듯, 필로소포스는 지혜에 끌려 지혜를 찾는 자를 뜻한다. 지혜를 찾아가는 길은 많지만, 철학의 숲으로 난 길이야말로 지혜를 찾는 자에게 가장 친숙한 길이다. 이 책에서는 동서양 철학의 기둥이 된 고전과 21세기 사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사상가들의 저서를 통해 철학의 숲을 답사한다. 독자들은 철학적 사유를 토대로 철학과 현실이 맞닿는 지점을 확인하며 지금 우리의 현실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eBook] 제자리에 있다는 것

클레르 마랭 / 에디투스


온전하게 머물 수 있는 나만의 자리는 존재하는가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서 친구 관계에서, 직장에서, 각자의 자리가 있기를 바란다. 처음부터 자신의 자리(제자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기에 자리는 질문이 된다. 모든 것이 우리와 잘 맞는 세계라는 환상에 머물 때보다 척박한 자리에서 한계 밖으로 흘러넘치는 자신을 자각할 때 실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자리의 존재이면서 끊임없이 이동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 세계에 온전하게 머물 수 있는 나만의 자리는 존재하는가? 각박한 세계에서도 존재의 자리를 찾는 여행에서 길 잃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독자들에게 이 책이 닿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