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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최진석

출생:1959년

최근작
2024년 12월 <철학자의 공책(空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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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성과 지성은 인간만의 뿌리로 간주돼 왔지만 삶의 역동성, 야성을 잃게 했다. 이 책은 이론의 구조물로 남은 철학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이 도달하고자 했던 궁극의 지점을 각성하게 해 준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2,600 보러 가기
이영은 질병과 가난으로 성장기를 고통스럽게 단련했으나 그것을 선전도구로 쓰지도 않고 오히려 유쾌하다. 내면은 강하면서도 유연하다. 무슨 말인지 알고 하는 사람, 말부터 신뢰가 있는 사람, 그는 최소한 이런 사람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문명 세계에서는 시인이 제일 높다. 시인의 시선과 시인의 영혼을 한 조각이라도 품을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는 잘사는 축에 들 것이다. 그래서 죽기 전까지 우리는 모두 시인으로 살다 죽을 포부를 가져야 한다. 『동아시아문명기행시집』(1)을 읽으며, 나는 한 권의 시집을 읽는 느낌보다는 시적인 문명기행을 함께 하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았다.
4.
  • 공학의 시간 -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선취하는 디지털 대전환기 
  • 이순석 (지은이) | 청림출판 | 2022년 9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9.6 (5) | 세일즈포인트 : 151
“추격 국가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해야 할 시점, 우리 미래의 희망이 담긴 귀한 책”
5.
저자 최형렬은 혜명원의 학생이었다. 직장생활과 삶을 지적 각성으로 채워 자기 자신 이상으로 건너가려는 열정이 강하다.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집요하게 물으면서 조직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의 독립을 꾀하는 모험가인데, 이런 방식을 통해 그는 결국 회사의 큰 공헌자가 된다. 직장생활을 하는 자신을 자신에게 설명하고, 그 설명을 통해 자신에게 감동하는 이런 태도는 내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삶의 방식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000 보러 가기
기술의 발전과 세상의 변화가 시작되는 실리콘밸리에서 불변의 철학적 가치를 깨달았다는 유명현은 ‘왜 우리는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왜 우리는 선도력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연결시키려 노력했다. 그녀는 외국어 공부도 인간으로 성장하고 품격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하나의 필수적인 관문으로 여긴다.
7.
보통은 건괘乾卦의 요체를 ‘강건함’으로 보는데, 이용주는 ‘겸허함’으로 읽어낸다. 더 나아가서 “『주역』을 대표하는 괘는 강건함을 상징하는 건괘乾卦가 아니라 오히려 겸허함을 강조하는 겸괘謙卦, 혹은 자기 비움을 강조하는 함괘咸卦라고” 본다. 넓고 깊게 보는 이용주만의 시각을 만날 수 있다. 기쁘다. 『주역』을 “유장한 흐름을 가진 한 권의 인생철학서”로 읽겠다는 포부를 계속 유지한 글쓰기이다.
8.
류영모는 근대 대한민국 정신의 주춧돌이다. 영성의 빛이 가득한 삶으로 자신의 시절을 성숙시키고 싶은 사람은 다석 류영모를 모셔야 한다. 우리는 그가 사망하였을 때 부음기사 한 줄 내지 않을 정도로 정신 줄을 놓고 있었다. 바보들은 보물을 잡지 못한다. 나는 〈아주경제〉의 곽영길 회장과 이상국 논설실장에게 류영모를 다시 찾아내어 대한민국을 깨워달라고 부탁하였다. 〈아주경제〉가 큰일을 했다.
9.
  • 과학기술 패권국가 -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 양향자 (지은이) | 디케 | 2021년 6월
  • 16,000원 → 14,400원 (10%할인), 마일리지 800
  • 10.0 (1) | 세일즈포인트 : 322
우리는 과학 논쟁의 역사 없이도 어느 정도는 ‘과학’적 높이를 이루었다. 이제 생활의 과학화, 정치의 과학화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과학기술’을 전략적 방향으로 결정하지 않으면, 한 단계 도약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앞뒤의 사정이 이러하니, 과학기술을 발판으로 국가발전 전략을 짜려고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출간한 양향자 의원이 든 깃발은 따라가도 되겠다.
10.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인간은 인간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물으며 탁월해지기에, 묻는다는 사실보다 더 귀한 일은 없다. 물음이 집요할수록 탁월한 사유의 시선은 더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물음의 수준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감수성과 감지성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으로부터 들어오는 삼라만상을 예의 주시해 받아들이고(감수성), 이를 본질적 성찰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면(감지성) 우리가 만들어가는 기계 문명의 방향을 바람직하게 고집할 줄 아는 인재가 될 것이다.
11.
  • 독한 시간 - 세상의 모든 것을 만나다 
  • 최보기 (지은이) | 모아북스 | 2019년 1월
  • 13,800원 → 12,420원 (10%할인), 마일리지 690
  • 10.0 (4) | 세일즈포인트 : 5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180 보러 가기
시선의 높이가 삶의 높이입니다. 누구도 자기가 가진 시선의 높이 이상을 살 수는 없습니다. 높은 시선은 높은 수준의 문명을, 낮은 시선은 낮은 수준의 문명을 결정합니다. 독서는 시선의 높이를 끌어올리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12.
  • 사람 생각 - 이강호 글로벌 CEO가 들려주는 인생.경영의 지혜와 통찰 
  • 이강호 (지은이) | 블루페가수스 | 2019년 1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8.0 (1) | 세일즈포인트 : 2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장자는 말한다. “참된 사람이 있고 나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 세상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국은 사람 자체의 근본성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뜻이다. 이강호 회장님은 경영을 통해서 그 비밀을 발견하였다. 그 비밀이야말로 우리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할 비결이다.
13.
  • 베토벤의 커피 - 음악, 커피를 블렌딩하다 
  • 조희창 (지은이) | 살림 | 2018년 12월
  • 15,000원 → 13,500원 (10%할인), 마일리지 750
  • 8.9 (11) | 세일즈포인트 : 660
“학창시절, 후배 조희창으로부터 생소한 클래식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오랜 시간 잘 익어온 그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그는 말한다. “알지 못해도 음악은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알면 더 잘 들린다.” 깊이 알면, 삶도 두텁다. 두께가 쌓여가는 음악을 타고 하늘까지 날아오르자.”
14.
  • 21세기 난중일기 - 젊은이들의 인생경영을 위한 멘토링 북, 16세기 진중일기의 혁신 버전 
  • 왕효석 (지은이) | 휘즈북스 | 2016년 4월
  • 16,000원 → 14,400원 (10%할인), 마일리지 800
  • 6.0 (1) | 세일즈포인트 : 75
주체가 독립되면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집단의 인식에 갇히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에게만 있는 힘에 따른다.궁금증과 호기심을 유지하는 한, 각자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늙지 않는다.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는 것에 규격화되어 있던 자신에게 다시 물어 본다.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저자가 스스로 찾은 그만의 사명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4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철학은 삶을 고도로 조감한 ‘개념’과 ‘관념’들로 짜여 있다. 그러다 보니 자칫 저 높은 곳에서 내려와 삶과 거리를 좁히지 못해 스스로 말라버리곤 한다. 마른 ‘개념’들이 아니라 부산한 삶의 영역이 철학의 고향이다. 김시천은 ‘개념’에 갇힌 《논어》의 ‘이야기’를 다시 살려낸다. 《논어》 살리기로 철학에 숨통을 터주려는 값진 노력의 일환이다. ‘논증’보다 ‘이야기’가 철학자의 최종 능력임을 눈치채게끔 해준다.
16.
창의적인 사람, 독창적인 사람, 성공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욕망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아하는'을 추구하면 일반적으로 따르는 기준이나 계산 또는 표준 등을 벗어나게 됩니다. 누구나 숭상하는 '신념'을 따르지도 않습니다. 통념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상식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욕망'에 집중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자기 내면에 비밀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창조적 충동에 따르는 사람은 '우리' 가운데 한 명이 아니라 고유한 '그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자기로 사는 법을 알려 주는 지침서와 같습니다. 인문학을 하게 되면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고유한 영역을 개척하게 됩니다. 자기가 인생의 중심이 되고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자기에게 부여된 고유한 능력을 가장 창조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로 '행복'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인문학은 행복하게 사는 길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도 한번 행복한 인문학의 세계에 빠져 보지 않으렵니까?
17.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어느 날 오후 연구실에 앉아 있는데, 기백이 있어 보이는 한 사람 이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뜻은 날렵하고 기세가 등등했다. 이야기는 갑자기 사소한 신변의 소개로부터 우주의 영역으로 확대되어 버렸다. 이런 사람 만나는 일은 즐겁다. 다른 사상가나 학자들의 관점을 나열하기보다,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우주의 원리도 세계의 나아갈 방향도 모두 자신에게서 나왔다. 이미 있는 이론과 현실을 자신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소화하는 일이 어지간한 근기로는 어렵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최인호 변호사에 대한 나의 인상이다. 매우 독립적이다. 하지만, 이것은 전체와 격절된 고립적 독립성이 아니라, ‘순환’을 책임지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전체로 확장할 수 있는 혹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진 독립이다. 최인호 변호사는 ‘혁명’하는 ‘초인’을 꿈꾸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 ‘혁명’을 이야기하기 위해 많은 자연과학적 원리에 대한 해석을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 난 아직 최 변호사의 자연과학적 해석을 충분히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그가 말하는 ‘혁명’하는 ‘초인’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중진국 한계에 갇혀 방향을 잃고 있는 대한민국은 혁명이 필요하다. 이것은 바로 선진국으로 비상하는 방향일 수밖에 없을 터인데, 이런 상황에서 시대를 책임질 인재는 정해진 이념이나 신념을 철저히 수행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자가 아니라, 집단을 가두는 정해진 기존의 틀을 뚫고 나설 수 있는 독립적 주체성으로 무장 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런 무장을 갖춘 사람이라야 이미 있는 길을 걸으면서도, 아직 나지 않은 길을 꿈꿀 수 있다. 아직 오지 않은 빛을 먼저 볼 수가 있다. 창조의 길은 집단적이고 고정된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뚫고 나온 활발한 ‘내’가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최 변호사는 바로 이런 독립적 주체로서의 ‘나’들이 이루는 ‘우리’를 이루자고 말하면서,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혁명’이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을 한 권 만난다는 것은 책을 쓴 그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만난다. 그 사람을 통째로 만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선 그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흔히 하는 방식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확인하려는 날카로운 눈매는 잠시 유보하자. 공고를 졸업하고 고시에 합격하고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 대신 불안과 허망함을 안고 하늘을 쳐다보던 한 인격을 먼 저 마주하자. 우선 “혁명적으로 깨어난 개개인들이 최상의 삶을 영 위하는 신인류로의 진화를 유도하는 ‘나’”를 꿈꾸는 개혁적 실행가를 마주하자. 진위를 따지는 일보다 실천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하자.
1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철학이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의 출발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품을 수도 없습니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 시스템의 노예로 살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자기 삶의 온전한 주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19.
이성과 지성은 인간만의 뿌리로 간주돼 왔지만 삶의 역동성, 야성을 잃게 했다. 이 책은 이론의 구조물로 남은 철학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이 도달하고자 했던 궁극의 지점을 각성하게 해 준다.
20.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인문을 공부하는 것보다 인문을 알아채는 것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 하지만 캔디처럼 세월의 강을 건넌 배양숙은 갈수록 더 초롱초롱해지는 눈으로 인문을 알아챘다. 인문의 늪에서 배회하기 보다는 곧장 밝고 경쾌한 보폭으로 인문을 공부하는 길을 따라간다. 오히려 자신의 삶을 ‘인문화’하려 한다. 예쁜 일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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