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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나해철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6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

직업:시인

최근작
2022년 2월 <물방울에서 신시까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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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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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시인은 봄 햇볕이다.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 마음을 늘 따뜻하게 데운다. 사람 좋은 웃음을 터뜨리며 곁에 있는 사람들 말을 무한정 조용히 들어주는 부드러운 ‘봄 햇볕 인격’을 갖춘 시인이다. 오랜만에 묶은 이 시집에는 그의 인격이 따뜻하며 아름답게 노래로 피어나고 있다. 긴 세월 시를 숨기고, 다독이고 성실하게 생업에만 충실하였다. 그는 가옥과 빌딩 내부를 공사하는 하청 노동자들의 대표이고 ‘내부 공사쟁이’이다. 용접 노동자를 노래하는 “아크 온도 6000도에 이르는/…태양 표면과/생눈으로 맞장을 뜨다(「전 사장」에서)”는 시에서처럼 노동자를 노래하는 ‘노동자 시인’이다. 또한 건물 내부를 평생 들여다본 것처럼 삶의 안쪽을 깊이 천착하여 노래하는 ‘삶의 시인’이다. 그의 인품대로 부모님을 추억하는 ’효의 시인‘이다. 그러므로 그의 시는 읽히는 순간, 그의 너털웃음처럼 곧바로 우리들 마음에 들어와서 커다란 감동을 주고 우리를 따뜻하게 데운다.
2.
중년의 사내가 전철에서 어깨를 들썩일 때 전철도 부르르 떨며 함께 울었다고 시를 쓰고, 늙고 여윈 릭샤꾼을 손님 자리에 태우고 자기가 페달을 밟아 목적지까지 간 사람. 유년 시절부터 불우한 집단 생활에서 ‘언제까지 견딜 수 있는지 참고 또 참는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사람. 기저귀 찬 두 아이를 성년이 될 때까지 홀로 키워낸 사람. 자신의 그림자를 자기를 ‘따라오는 작은 아이’라고 시인하고, 시인의 존재를 ‘시인(是認)’하는 사람. 세월호 참사와 비정규직, 코로나19 같은 불편한 이슈에 뜨거운 가슴으로 연대하는 사람. 고통의 강을 건너 긍정의 힘으로 연민과 해학의 꽃밭에 도달한 향기로운 사람. 그러므로 그 사람, 이철경은 거대한 인생시인이고 위대한 인간시인이다. 그의 모든 삶과 가슴속 이야기가 서정시로 가득한 이 시집은 참으로 특별하다. 부디 읽고 감동하시길 바란다.
3.
자연의 결에 자신의 영혼을 실어 한없이 깊어진 기록이 여기 있다. 주영국 시인은 스스로를 무한하고 영원한 것들과 하나가 되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 시간과 벗이 되어 시간이 인간들과 만나 만드는 비의(秘意)들을 노래하고 또 노래한다. 더불어 자연과 역사 속의 결기 앞에서 단정하게 목숨의 강건함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죽음이라는, 인간과 시간이 만나 이루어지는 사건을, 무한과 영원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게 하는 주영국 시인은 ‘시간의 시인’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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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8,640 보러 가기
오월 광주에 있다가 살아남은 시인은 신산스런 삶을 짊어지고 절대 고독 속으로 투신할 수밖에 없었나 보다. 송태웅의 시들은 이 비극의 끝에서 자연 그리고 인간과 하나가 된 맑고 깊고 높은 경지를 내보이고 있다. 시인 스스로를 구원하고 있는 이 시들이 많은 사람들을 역시 구원하리라 확신한다. 고독하고 외로운 자만이 모든 것의 혈육이 될 수 있고 모든 것의 영혼이 될 수 있다고 노래하는, 지리산 같은 ‘지리산 고독 시인’이 여기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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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선욱의 전 생애가 아로새겨진 시집으로서, 생명의 발생은 우주적 사건이라는 것을 노래하고 있다. 존재의 엄숙함, 세상 만물에 대한 지극한 사랑, 삶의 핍진함 등을 느낄 수 있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시인의 예지적 증언과 질타가 또한 진실되게 기록되어 있다. 박선욱 시인이 이 땅을 사랑하는 민족시인이고, 신자유 자본주의를 헤쳐 나가는 서민의 삶을 사는 민중시인이라는 것을 아름답게 증언하는 시집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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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종 시인의 시어들은 사유의 절정에 닿아 있다. 그 결과 인간의 몸과 정신계를 지칭하는 의학과 병리학의 단어들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슬픔과 고독의 세계에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문학과 의학의 접점을 찾으려는 시도는 정신분석학과 임상심리학까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 한국 시문학사에서 거의 유일한 특질을 가진 시들을 묶은 이 시집은 그러므로 우리 문학의 귀중한 자산이다. 반드시 읽고, 언급되어야 할 시집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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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은 꿈꾸는 시인이다. 늘 우주의 소리를 듣기를 소망하여 마음을 모으기고 하고, 마음을 비우기도 하는 마음의 시인이다. 시간에 대한 사유를 그치지 않고 어디에 있던, 만나는 풍경들과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자 하는 것도 우주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그의 불멸의 꿈 때문이다. 또 그는 광주의 시인이다. 광주의 5월 정신을 끝까지 기억해가고, 지켜나가고, 화엄 세상에 대한 소망을 노래하는, 사랑과 평화의 의사 시인이다. 이 시집은 그의 삶의 성실함과 진실됨, 진정성이 그대로 드러난 시들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에게 감동을 느끼게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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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5,670 보러 가기
고광헌의 시들은 역시 시란 시인의 삶과 하나라는 것을 말해준다. 또 그런 시들만이 깊은 감동을 준다는 것도 보여준다. 그는 촉망받던 농구선수에서 교사, 교육 및 사회 운동가, 한겨레신문 대표 등의 이력을 거치면서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 늘 감명을 주는, 부끄럼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 오랜만에 발표된 이 시집은 그의 삶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3D영화와 같다. 모든 시들이 솔직담백하게 쓰였고, 높은 시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본질적으로 서정시인인 그는 다산 정약용의‘애절양(哀絶陽)’의 현대판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한 시인의 삶과 그것을 살아낸 정신의 거의 모든 것을 이 시집 한 권으로 읽는 즐거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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