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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우에타니 부부 (지은이), 한선주 (옮긴이), 갈릴레오스튜디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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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답을 기대하지 않은 질문을 혼자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소하게는 ‘핸드폰이 어디 갔지?’ 어떨 때는 ‘나는 왜 이러지?’에서부터 ‘이건 왜 이렇지?’ 하는 것까지 말이다. 이때 내 질문을 들은 누군가가 상황을 분석해서 친절하게 답변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이런 상상에서 시작된다. 평범한 중학생인 포코타가 일상에서 갖게 되는 여러 질문에 대답해 주는 만능 나뭇잎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이때 이 책의 포인트는 신비의 나뭇잎은 포코타의 모든 질문이 아닌 ‘과학적 질문’에만 반응한다는 것. 평범한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갖게 되는 과학적 현상에 관한 의문들, 쉽게 지나칠 수 있고 과학인 줄도 몰랐던 현상에 대한 의문을 과학적으로 풀어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보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에서 포코타가 한 질문을 내 친구가 한다면? 난 친구의 질문에 답해주는 신비의 나뭇잎도 될 수 있다! 그리고 내 마음속의 질문이 생기는 순간 나도 신비의 나뭇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될 텐데,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는 손가락과 인터넷 그리고 책이 있으니까! 자 우선 이 책을 읽고 질문하는 포코타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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