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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교재

이름:이기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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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한국 생명평화사상의 뿌리를 찾아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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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뉘(평생)도록 삶갈(철학)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일찍이 ‘우리 생각(사상)’ ‘우리 삶갈(철학)’을 알아보고 간추려 누리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우리말 삶갈말집(철학사전)’을 펴냈고, 여러 뜻맞는 이들과 함께 ‘우리말로 갈(학문)하기 모임’을 꾸려 왔다. 이런 일을 하면서 ‘하늘 뜻’이 있음을 느낄 때가 많았다. (…) 그런데 또 하늘 뜻에 따라 『푸른배달말집』이 나온다고 한다. (…) 그 책묶음(파일)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문득 지난 마흔 해 넘는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말로 갈하기〉 모임에 빗방울 김수업이란 분이 계셨는데, 문학을 우리말로 ‘말꽃’이라 이름 짓고, 한뉘토록 파고든 열매를 『배달말꽃-갈래와 속살』에 담아 내놓았던 적이 있다. 아마도 ‘우리말로 갈하기’에 가장 걸맞은, 오롯한 열매라고 여긴다. 『푸른배달말집』을 펴내는 최한실 님이 이룩한 일이 바로 빗방울 님이 이룩한 『배달말꽃』 뒤를 잇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2.
철학자들이 벙어리 신세가 돼버린 ‘에이아이 로봇 시대’에 대한민국의 한 철학자 구연상 교수가 시대정신에 대한 거대한 성찰을 담은 소설을 하늘로 쏘아 올렸다. 그는 무섭게 변화해 가는 현실의 위기상황을 빈틈없이 기획된 이야기들 속에 그려냈을 뿐 아니라, 인류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철학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한 뒤 그 결과들의 타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파헤쳐 나가고 있다. 이 소설은 현대 인류가 처한 위험의 심각성을 만천하에 알리는 철학적 ‘알음알이’의 결정체이다.50대 중반에 큰 장애를 입고, 실업까지 당한 소설 속의 주인공 우빈나 박사가 해결할 수 없는 외로움에 자살하려고 결심하며 써 내려간 「유서」를 읽을 때 내 눈에 공감과 감동의 눈물이 맺혔다. 이 눈물은 아마도 구연상 박사의 두 번째 철학소설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신호탄과도 같을 듯 싶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소피의 세계』라는 철학소설에 빗대자면 이 소설은 『에봇 몸피의 세계』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이 소설에서 눈에 띄는 독특함 가운데 하나는 저자의 ‘철학실험’이다. 저자는 자신이 필생 고민하며 고심해온 철학의 수많은 문제를 소설 속의 인물들과 다양한 방식의 대화를 통해 다뤄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 인식의 문제, 윤리도덕의 문제, 자아 정체성의 문제, 로봇의 존재론적 위상의 문제, 더나아가 로봇의 ‘죽음’의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AI 시대에 인류가 로봇과 어떻게 공생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길을 찾아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일 수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AI 로봇에 대한 ‘존재론적’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그에 바탕하여 인식론과 윤리론을 새롭게 수립하며, 그로써 인류의 파멸 없이 사람과 에봇이 서로 함께 평화로운 권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3.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죽음을 뇌리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한다. 삶이 빛이라면 죽음은 그늘이겠지만, 죽음은 단순히 그늘이 아니라 ‘없음’으로 인해 ‘있음’을 더욱 빛내는 ‘하얀 그늘’이다. 죽음과 더불어 살아가면 성스럽고 영적인 삶이 된다.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과 죽음을 같이 생각하면서 인생을 더 의미 있게 꾸려가자는 이 책이 좋은 안내판이 되리라 믿는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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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교수는 소통의 시대, 통합의 시대에 아주 색다른 형태의 글쓰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화의 거부와 단절로 서로간의 소통이 끊긴 유럽철학과 영미철학을 통합의 마당으로 데려오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이승종 교수는 관련이 되는 사태들을 학문분야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경계를 넘어 소통시키는 ‘크로스오버’를 통해, 철학과 인문학이 망각했던 본연의 임무를 찾아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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