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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홍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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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크래시 : 기술·속도·미술시장을 읽는 열 시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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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넘기다보면 누구나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라는 프랑스 예술가 로베르 필리우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는 순간을 적어 내려간 그녀의 글을 읽는 동안 나는 내내 행복했다. 20대에 떠난 유럽 배낭여행 시절의 기억과 삶이 힘들고 버거울 때마다 미술관을 찾아 위로받은 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녀의 우아한 글과 사진은 이 책을 읽는 모두를 예술과 함께한 순간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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