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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심상용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9월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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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신의 상상의 근원이자 초월의 궁극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회화에 등장하는 모든 장치들을 독해할 진정한 좌표로서 자신의 신앙과 고백, 그리고 자신의 어느 한때 포기한 적이 있는 천국으로부터의 소망을 말한다. 아마도 이 같은 맥락에서라면 그가 설정한 통로는 그곳.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의 고백을 담은 그곳에 도달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암시하는 것일 게다. 그것의 재질이 나무인 까닭은 그 소통의 힘이 골고다의 나무십자가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시간은 마치 묵상의 참배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정지되어 있다. 엄숙함, 그러나 그 엄숙함은 좁은 통로를 통해 부단히 우리를 향하는 밝은 빛에 의해 적절하게 조율 된다. 그렇듯 원근을 타고 다가오는 빛으로 조율되는 동안 그의 회화는 침묵하지만, 그것은 일체의 소란스러움을 배제한 정갈한 형태를 입고 있다. 작가의 회화는 조용한, 그러나 흔들림이 없는 질서와 균형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균형은 수직과 수평의 공간, 무거움과 가벼움의 교치, 상처와 치료, 고단한 현실과 영원한 안식의 공존으로 독해될 수 있을 그것들에 의해 더 심원하고 견고한 어떤 것으로 화한다. 모든 의미를 마치 하나의 시구(詩句)처럼 압축한 교차와 공간의 긴장감 앞에서 관객은 이해와 인식의 번거로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우리는 작가의 세계가 단지 한편의 서정시로만 읽혀져서는 안 되리라고 했지만, 그럼에도 그곳에는 잘 조율된 서정성이 필요한 만큼 자리하고 있다. 시로서 시 이상의 것을 지시하기, 혹은 이상의 것을 언급하면서도 단지 하나의 시로서 수줍게 존재한 것, 그것이야말로 황학만의 회화적 재능의 진정한 근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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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화 작가의 붓끝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은 숲이고, 늪지이며 꽃과 풀, 물과 바람이다. 이를테면 가장 인위적이지 않은 대지의 생생한 생명력을 전해주는 것이다. 자연은 그의 붓끝에서 해체와 종합의 숨가쁜 윤회를 되풀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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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석의 조형 미학에 대해서 누락해선 안 될 진실이 바로 이것이다. 조각은 물론 물질적 사건이지만, 그 이면에는 예외 없이 성서의 하나님의 계시가 드리워져 있다. 오의석은 이를 ‘로고시즘(Logos-ism)’ 이라는 개념으로 함축한다. 로고시즘, 그것은 그가 시종일관 걸어왔던 길의 이름이다. … 그리고 결국 그는 그의 흔들림이 없는 소신으로, 그것이 매우 낯설었던 현대조각의 영역에 한 길을 냈고, 이제 그 길은 그의 후학들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걸어야 할 길과 관련하여 하나의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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