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동수

최근작
2022년 12월 <늑대와 함께 춤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꽃은 / 사막에서도 / 제 빛깔을 잃지 않고 피어난다 혼자서도 아름답지만 / 어우러져 있을 때 더 아름답다는 것을 / 모래 위에 핀 꽃들을 보고 알았다 -『사막에서도 꽃은』 일부 김미림의 시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화엄세계를 이루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독립되어 있지 않고 하나로 연기(緣起)되어 불가분의 관계 속에서 함께 빛나고 있다. 이는 여러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이루어 가고 있는 잡화(雜花)의 세계요, 화엄(華嚴)의 세계다. 그가 지향하는 세계는 이처럼 평등의 평화의 세계다. 그러기에 우주 안에 존재하는 일체만유가 다 중심이고 주인인 천상천하유아독존인 셈이다.
2.
경험적·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순수 직관으로 전회轉回하여 자기 느낌에 충실한 동심이다. 강명수의 시는 이처럼 일상적 언어와 다른 형식의 언어, 곧 상상력과 상징으로 직조織造된 언어의 축제라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실존의 현장에서, 그 안에 웅크리고 있는 존재의 이면을 투시하여 생의 비의秘義를 통찰한다. 기계적으로 반복된 일상에 둔감해진 우리의 지각이나 인식의 껍질을 벗고 미적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 ‘배춧잎을 갉아 제 몸을 푸르게 물들여 가는’(「배추벌레」), “목마른 그림자 이끌고 뾰족한 이 드러내며/ 칠월의 땡볕을 끌면서 발톱을 과시한다’(「벵골호랑이」) 등, 치열한 생존의 현장에 투기된 서정적 자아의 투영물이 아닌가 한다. ―김동수(시인, 백제예술대 명예교수)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4일 출고 
「우렁각시의 꿈」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제2의 고향, 곧 그가 꿈꾸는 미지의 이상적 처소로서의 또 다른 고향일 것이다. 제1의 고향이 그가 태어난 생래적이고도 원초적인 호남평야에서 생성된 ‘아(我)’로서의 들녘이라면 제2의 고향은 그가 사회적으로 새롭게 태어날 보다 큰 ‘비아(非我)’의 가치 지향적?이상적 동경의 세계일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