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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백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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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소설의 첫 만남 : 첫사랑 세트 -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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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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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부지불식간에 옮겨져 감당하기 어려운 혼란을 느끼는 『네보의 푸른 책』 속 인물들에게 독자는 금세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그들이 느끼는 막막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매일, 매 순간 맞닥뜨리는 불안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연약해진 마음을 이토록 다정하게 위로하는 작가가 이 세계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이 나는 진심으로 다행이라 여겨진다.
2.
‘생의 한가운데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를 예단하지 말고 그의 삶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저자가 타인의 삶과 슬픔을 섣불리 연민하거나 오독하지 않으려 매 순간 노심초사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가 자신의 이타심에 불순물이 섞이진 않았는지 누구보다 엄격하고 삼엄하게 감정할수록 나는 그의 자세와 통찰력에 의해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 ‘이해 없는 본능적, 즉각적’ 이타심이 어떤 식으로 세계를 경직되게 만드는지 그는 섬세한 눈으로 짚어낸다. 그가 삶과 타인을 탐구하는 과정은 격정적이지도 역동적이지도 않지만 그만큼 조심스럽고 다정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작가의 이야기에 깊이 감응되었다. 타인의 바깥에서 오랜 시간 서성이고 있는 모두에게,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3.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부지불식간에 옮겨져 감당하기 어려운 혼란을 느끼는 『네보의 푸른 책』 속 인물들에게 독자는 금세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그들이 느끼는 막막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매일, 매 순간 맞닥뜨리는 불안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연약해진 마음을 이토록 다정하게 위로하는 작가가 이 세계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이 나는 진심으로 다행이라 여겨진다.
4.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여전히 몰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과 아이들이 비탄에 빠지지 않고 한 발 한 발 착실하게 나아갈 때, 나는 그 서툴지만 용감한 발걸음을 응원하게 되었다.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연약한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인 작가의 다정함에 찬사를 보낸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4일 출고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여전히 몰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과 아이들이 비탄에 빠지지 않고 한 발 한 발 착실하게 나아갈 때, 나는 그 서툴지만 용감한 발걸음을 응원하게 되었다.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연약한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인 작가의 다정함에 찬사를 보낸다.
6.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여전히 몰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과 아이들이 비탄에 빠지지 않고 한 발 한 발 착실하게 나아갈 때, 나는 그 서툴지만 용감한 발걸음을 응원하게 되었다.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연약한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인 작가의 다정함에 찬사를 보낸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4일 출고 
돌봄노동에 대한 ‘희미한 앎’과 그로 인한 두려움은 ‘아픈 나’ ‘늙은 나’ ‘무력한 나’를 불온한 대상으로, 때로는 이 사회에서 추방시켜야 할 대상으로 폄하시킨다. 홍종원과 조기현은 이 대담집에서 각자가 목격하고 경험한 생생한 돌봄의 현장을 증언한다. 누군가를 질책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돌봄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것과 우리 사회에서 결여되어 있는 것들을 짚으며 우리가 미래의 우리를 혐오하지 않고 환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돌봄이 순환하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의존하며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하는 두 사람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선명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도 끊임없이 공감과 연대,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촉구한다. 그들이 변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실용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지만 더없이 진실하고 성실하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4,400 보러 가기
돌봄노동에 대한 ‘희미한 앎’과 그로 인한 두려움은 ‘아픈 나’ ‘늙은 나’ ‘무력한 나’를 불온한 대상으로, 때로는 이 사회에서 추방시켜야 할 대상으로 폄하시킨다. 홍종원과 조기현은 이 대담집에서 각자가 목격하고 경험한 생생한 돌봄의 현장을 증언한다. 누군가를 질책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돌봄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것과 우리 사회에서 결여되어 있는 것들을 짚으며 우리가 미래의 우리를 혐오하지 않고 환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돌봄이 순환하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의존하며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하는 두 사람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선명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도 끊임없이 공감과 연대,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촉구한다. 그들이 변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실용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지만 더없이 진실하고 성실하다.
9.
잠잠히 흐르던 한 사람의 삶은 예상치 못한 급류에 의해 일순간 변하고 만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삶에 가장 거대한 물음표를 남기고 떠난다면, 우리는 그 무게를 견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자신을 ‘불행의 상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틈에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신을 벌하려는 마음으로 가득한 삶은 과연 평온을 찾을 수 있을까. 『급류』를 읽으며 모든 걸 휩쓸고 망가뜨린 급류도 언젠가는 반드시 잠잠해진다는 진리를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상처는 극복하는 것이 영원히 불가능하다 여겨지기도 하지만, 물살에 휩쓸려 몇 번이고 서로를 놓친 이들이 다시 만나 서로를 어루만지는 회복의 이야기를 읽으며, 서로의 구명환이 되어 주는 관계를 보며 나는 마침내 과거의 상처를 직면하는 자의 용기를 배웠다. 도저히 회복의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 막막한 어둠 속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내가 경험한 『급류』 속 위로와 용기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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