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한혜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

최근작
2024년 11월 <맨드라미 붉은 마당을 맨발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4일 출고 
김영길 시인의 시는 사람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자연에 대한 섬세한 공감에서 출발한다. 더러는 비릿하고 더러는 아릿한 냄새가 나는 것도 거기에서 연유한다. 가족과 친척은 물론이고 여행지에서 만난 모든 것이 공감의 대상이 된다. “매미들의 신호”를 읽고, “아기 선인장이 목말 타”는 소리를 듣고, “돌이 신이 되”는 기도도 듣는다. 시인이 듣는 그 소리를, 우리는 우산을 접고 “산도 들판도 접”으며 함께 귀 기울이게 된다. 시인은 또한 대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 대상이 하는 내면의 말을 곡해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 적으면서 독자에게 견고한 믿음을 선사한다. 마침내 이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동백꽃이 떨어질 때쯤이면 우리는 이미 시인의 시적 대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이 감성의 캡슐이 툭툭 터지고 동백꽃처럼 활짝 웃게 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3일 출고 
‘엉겅퀴’처럼 가시로 무장을 하고 ‘얼굴의 모든 뼈마디에서/우두두둑 모국어가’ 떨어져 나갈 만큼 고단한 삶을 살고 있지만, 실은 이민 전부터 그는 ‘전사’였다. 그의 ‘빨간 구두’가 선반 위로 올라가던 그때 이미. 이후로 그는 ‘오래된 분홍 립스틱’을 바르며, ‘꿈’이라 일컬을 수 있는 ‘애인’들을 다 잡아먹으며 산다. 춤추고 싶어 하는 욕망의 ‘빨간 구두’엔 먼지만 쌓여가고. 이렇듯 유희주의 시에는 여성으로서의 욕망과 그것을 애써 누르는 마음이 공존한다. 구체적 체험에서 비롯된, 진솔하면서도 생생한 것이 장점인 그녀의 시편들. 주된 정서는 이민자의 고단함이나 설움이지만, 깊은 사유와 번뜩이는 감각을 더하면서 맛깔스러운 시를 선보이고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