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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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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한국 근대 여성 63인의 초상>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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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은 ‘수학’ 점수는 높지만 수학 자체를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학생이 많고, ‘수포자’가 속출하는 나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능력을 보이는 것 같은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떠했을까? 정말 수학을 좋아하고 있을까?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고 또 공부 과정에서 난관을 어떻게 돌파했을까? 수학 공부가 자신의 삶에 어떤 식으로 연관을 가진다고 생각하며 무슨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일까? 너무 딱딱하지는 않을까? 어떤 글이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글을 받아보니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수포자’에서 벗어나 수학을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먼저 공부한 선배로서 고생했던 대목을 후배에게 자상하게 가르쳐준 경험, 한국 문학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필자 같은 사람도 그럭저럭 알아들을 수 있도록 수학의 공식이나 정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글 등, 이 ‘골치 아픈’ 수학을 가지고도 참 다양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8일 출고 
나혜석은 살아생전 화가로, 작가로, 신여성의 대표 주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고, 그의 삶과 예술 활동은 많은 사람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그런 만큼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기사도 많고, 그의 사후 그를 회고하는 글도 여럿 씌어졌다. 이러한 2차 자료는 나혜석을 이해하는 참고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다. 수록 기준은 나혜석 생전에 발표된 것은 가능하면 모두 다 찾아서 싣고자 했다. 나혜석 살아생전, 활동하던 당시 옆에서 보고 들은 사람의 글과 기사이므로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1940년까지의 글이 수록되었다. 이후 나혜석은 병들어서 절간을 떠돌아다니게 되면서 더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기에 글이 나오지 않았다. 나혜석의 사후에 쓰인 글은 나혜석을 직접 만났던 사람이 회고한 글을 위주로, 상대적으로 시기가 이른 것으로, 내용이 겹치지 않는 것을 우선적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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