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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현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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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천이두 다시 읽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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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속의 숨』의 시적 주체는 몸과 마음의 괴리, 시공時空의 경계나 틈이나 겹에서 속절없이 대면하는 공포와 고독과 허무, 온갖 기억들과의 불화로 인해 삶에 폭 안기지도 못하고 삶을 안으려 두 팔을 활짝 벌리지도 못한다. 그가 삶을 자신과 온갖 사물의 분자 또는 원자의 교류로 이해하는 것은 삶의 고통을 객관화함으로써 감소시키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숨 속의 숨』의 시적 주체와 삶의 관계는 서정적이지 않다. 그러나 나는 『숨 속의 숨』을 읽으며 삶을 끌어안는 일, ‘계속-다시’ 사는 일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그것은 삶에 대한 시적 주체의 사랑과 경외를 증명하는 표지들 덕분이다. 이를테면, 스치는 존재들의 상처와 아픔을 관찰만 하지 못하고 끝내 어루만지고야 마는 시적 주체의 선하디선한 오지랖, 자신의 언어로 타인의 예술을 번역하고 타인의 예술로 자신의 삶을 번역하는 그의 시적·예술적 개방성 같은 것들. 더 있다. 당신과 함께 읽어 내고 싶다. 우리의 눈빛과 마음이 한층 더 깊어지고 환해질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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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철의 다섯 번째 시집 『젤라의 꽃』의 시들은 견고한 구조를 지향하는 간결한 표현으로, 자연과의 긴장과 교감을 통해, 생의 감각을 되살리는 시들이다. 장마 중의 햇빛이나 바람 또는 녹나무를 흔들고 그 너머의 구름을 향해 불어가는 바람 같은 시들이다. 그 시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간결한 속삭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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