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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엄창섭

최근작
2012년 11월 <나는 별이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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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4일 출고 
이 책은 한 인생 선배가 미국에서 교수로 60년 동안 찾았던 꿈의 의미와 방향 설정,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서술한 개발서이다. 그동안에 저자 자신의 삶의 체험과 이론 그리고 구체적인 실례를 접목한 결과를 가감 없이 적고 있다. 따라서 저자의 진솔한 조언은 인생수업을 마치고 경쟁이 심한 사회로 진출하려는 청춘남녀들에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와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강원도 원주 태생으로 2008년 월간 <조선문학>에 시로 데뷔한 윤종희 시인은, 로컬리트를 넘어서는 문화의 지역구심주의(centripetalism)의 시간대에 몸담으면서도 누구보다 역동적인 존재감 빛나는 시인이다. 10여 년 남짓 고심한 끝에 상재하는 첫 시집『빛바랜 무채색 언어를 변주하다』(<시로여는세상>, 2019)은 그간에 켜켜이 쌓인 세월이 은은하게 뿜어내는 원숙미가 끝내 확증되어질뿐더러, 즉물적 현상에 관한 새로운 묵언의 응시(凝視)로 사물과 부단히 감응하며 고뇌한 결과물이기에 충직한 독자의 기대감에 거슬림이 결코 허락되지 아니한다. 무엇보다 ‘상징의 숲을 거니는 시인’은 머레이 북친의 지적처럼 생태위기를 벗어나려면 인간중심주의의 경계를 먼저 무너트려야 한다는 관점에서, 차고 처연(悽然)하되 담백한 시적 이미지는 고통을 눈 뜨게 하는 빛나는 응결체로 작동한다. 비록 서정성이 수락된 다양성이 빛나는 그 자신의 시편에 현대의 불안의식과 감각적 표현 등에 혼돈의 시간대를 걸친 내면인식의 중량감이 가해져 목가적 서정성은 한층 매혹적이다. 특히 미적 주권이 확립된 순수서정시를 쓰기가 진실로 어려운 시간대에서 삶의 매순간을 ‘꽃향기 묻어있는 식물성 언어로’, 일상의 감동을 회복시키는 담백한 시격은 알맞은 정신기후의 조성에 타당성을 지닌다. 그처럼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 윤종희 시인의 ‘체취와 색깔, 육성’을 내세워 모의(模擬)나 아집의 모남이 없는 그의 정신지리와 낯익은 풍경의 현현(顯現)은, 사유의 추이(推移)에 의한 인식의 세계에서 시어를 담금질하는 또 하나의 신선한 충격이다.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김완성 시인의 여행시집 『길 밖에서 풍경을 걷다』의 새로운 이해와 감상을 위한 접근과 탐색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윌리엄 헨리(William Henry)가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며, 내 인생의 주인이다”라고 역설한 것처럼 삶의 역경에서도 추구하려는 의지를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소중하게 인식한 그 자신의 여정旅情은 무가치한 여유로움을 수락하지는 아니한다. 최소한 극소수의 정신적 창조자라면 일차적으로 몸담고 있는 시간대와 공간에 응당 관심을 지녀야 하기에, 따뜻하고 자잘한 정취를 순례자의 심성으로 표출하되 여행과정에서 만난 이들과의 인상, 또는 체험한 것에 대한 느낌 등에 관한 분할과 통합이 이채롭게 채색된 시편을 존재의 꽃으로 형상화시킨 그 차별성은 독자적이다. 까닭에 여행 당시의 자료나 메모들을 적절하게 혼용하여 공감각적인 효과와 현장감은 못내 신선한 충격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밝음과 빛남을 통해 참존재의 의미를 확인시키려고 노력하는 신을소 시인은 이 땅의 예언자적인 실체로서 어디까지나 흐트러짐을 모르는 겸허한 몸짓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실증해주는 진정한 예인藝人이다. 또 그는 천성적으로 따뜻한 심성을 소유하고 있기에 한마디로 참 좋은 시인이다. 어디까지나 그의 시정신은 항상 영혼의 잔을 유한적이고 비열한 지상에 속한 이기적인 것으로 채우려고 땀흘리는 데 있지 아니하고, 천상을 향해 비우려고 노력하며 단절과 애증이 아닌 열림과 화합을 끊임없이 추구하는지 극히 선하고 담백한 시적 상상력의 소유자이기에 더없이 품격이 돋보이는 가치이며 의미성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절망의 끝이 보이지 않는 궁핍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충직한 독자들에게 영혼의 상처(trauma)를 치유(healing)하는 일에 주의 집중하는 이무권 시인의 정신작업은 시작詩作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끌어안는 모성의 평온함을 안겨주기에 신선한 일상의 감동으로 해명되어진다. 차지에 끈끈한 삶의 연계선상에서 쓰인 그의 시편들은 시적 응축미와 긴축성을 효과적으로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그만의 분신과도 같은 기억 흔적의 총화總和는 비교적 자연친화적인 것을 시의 종자로 하여 존엄한 삶의 일상을 순수서정으로 형상화한 땀과 눈물이 묻어 있는 생명적인 여과물이기에 관심과 논의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이 땅의 많은 시인 중에 그 나름의 시혼詩魂을 눈부시게 꽃피우며,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그리움으로 절절하게 노래한 장찬영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숲 속의 연정』을 정갈한 아침 식탁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신적인 평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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