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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노소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최근작
2022년 12월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 (양장)>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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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저자를 알게 된 것은 저자 한희원 교수님이 회장을 맡고 있던 국가정보학회에서 로봇 등에 대한 특강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서였습니다. 한교수님은 학교에 부임하기 전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검사 등을 역임한 법조인으로만 알았는데, 내 상식으로는 법률가들의 관심 영역일 것 같지 않은 국가안보와 국가정보, 인권, 정의,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연구를 하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번에 인류의 화두가 되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법과 공존윤리에 대한 전문서적 출간을 준비 중임을 알고 또 한 번 그 관심의 지평과 학문 연구의 영역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추천서 의뢰를 받고 원고를 읽어 내려가면서 왜, 법률가인 저자가 미래 인공지능(AI) 시대의 법규범과 윤리에 대해 누구보다 앞선 고민을 하면서 연구에 몰두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본인도 그동안 현장과 연구소 그리고 대학에서 창의와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겪으면서 느낀 일이지만, 빼어나고 열정적인 과학기술자에 의해 하루가 다르게 기술진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우리가 현재 땅이라 믿으며 밟고 살아가는 지표면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정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가운데 변화가 가속된다는 사실만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진보의 저변을 채워야 할 인문학적 성찰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평소 인권과 정의론에 대해서도 단독의 전문 저술을 여럿 가지고 있는 저자는, 미래 불가피하게 도래할 인공지능(AI) 로봇의 윤리성과 도덕성 쟁점을 적확하게 지적해 주신 것은 나의 궁금증의 일면을 해결해 준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원고 초고만을 보지 않았고 직접 저자와 의견 교환도 해보았습니다. 인공적 도덕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 AMA)! 과연 기계(로봇)가 윤리적인 존재일 수가 있을까? 얼핏 들으며 우스꽝스러운 애기 같지만 이미 현실이고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이 세계의 현실입니다. 기계학습을 넘어 자체적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하는 중인, 로봇이 어떤 기준으로 선악과 옳고 그름을 판단할 것인지는 호모 사피엔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일입니다. 감정이 없는 개인을 상상할 수 없듯이 윤리나 도덕이 없는 공동체는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충하는 이해를 조종할 판단의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AI) 로봇 혁명의 궁극적인 성공 여부는 효율성의 증대나 경제적 부흥을 넘어서 공동체의 새로운 윤리와 법규범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빼어난 인공지능 미래학자들이나 우주학자들은 호모 사피엔스를 지구의 최종적인 주인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과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로봇이 인간의 두뇌를 추월하는 시점인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을 2045년경으로 보고 그때 등장하는 강인공지능(Strong AI)은 재귀적 자기발전을 이루면서 급속하게 초지능(Super AI)으로 전이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현재까지는 지구의 주인인 호모 사피엔스가 미래 인류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인공지능(AI)에게 할 수 있는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 마지막 일은 최초 강인공지능의 전자적 알고리즘에 어떤 윤리의식과 법규범 기준을 주입시킬 것인가의 문제로, 사실 그것이 호모 사피엔스가 초지능(AI)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본서에도 나오지만, 컴퓨터 공학에서는 “Garbage in, garbage out”이라는 원리가 있습니다.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라는 뜻으로, 컴퓨터가 논리 프로세스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결함이 있는 터무니없는 데이터(쓰레기)가 입력되더라도, 컴퓨터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처리하고, 그 결과 터무니없는 출력(쓰레기가 나옴)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잘못된 윤리나 법규범 기준이 입력되면 그 인공지능(AI)의 행동 결과는 인류공동체 기준과 어울릴 수 없을 것이고 자칫 악당 로봇이 될 위험성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인공지능(AI)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가 법과 윤리의식이라고 하는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지 않을 수 없고 추천서를 마다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한희원 교수님의 본 저술이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 과학기술 진보의 시대에도 그 중심에 자리 잡아야 할 법과 윤리의 기틀이 반듯하게 형성되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윤리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제가 운영하는 타작마당과 아트센터 나비가 지향하는 바와 같이 미래의 주역들이 학문의 새로운 추세를 따라잡아 인류 운명을 개척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줄을 잇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에게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트센터 나비와 타작마당이 앞으로도 계속할 일로, 쉽지는 않겠지만 한교수님도 본서의 출간에 그치지 말고 교육과 강연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 젊은이들이 창의력과 혁신성을 쉽게 배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8월 미래 눈부신 창의와 혁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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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의 장점 활용한 리더십 - 오랜 시간 황무지를 걷고 걸어오며 견뎌낸 든든한 뿌리는 여성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여성이 가진 성 정체성에서 벗어나 여성 지도자로서 발로 뛰고 눈으로 귀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의 덕목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이 책을 읽는 여성들은 자신이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지금까지 남자들이 이루지 못한 영역에서 여성 리더십은 다양한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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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물관을 안다고 하지만 실제로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의미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지하다. 여기 한 박물관 학자가 박물관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였다. 특히 관람객 중심의 경영과 마케팅은 박물관들이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제시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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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리시면서 전방위로 패션의 영역을 확장하신 간호섭 디자이너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참신한 호기심, 그리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 후배들에 대한 격려, 이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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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셜네트워크는 인간의 욕망을 구체적으로, 개인화된 방식으로, 연속적으로 충족시키는 행태를 취할 것이다. 그럴수록 스스로의 욕망을 자제하는 ‘디지털 휴머니즘’이 필요해진다. 건전한 소비와 슬로 라이프가 확산되고, 나눔, 배려의 정서를 추구하는 그룹도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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