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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조수형

최근작
2014년 5월 <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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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반성하는 태도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영성靈性이 있다. 이러한 품성 탓에 사람을 가리켜 윤리적 존재 혹은 종교적 존재라고 한다. 뉘우칠 줄 모르거나 거룩함을 외면한다면 사람으로서의 자격에 미달하는 셈이다.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만화가인 마르흐레이트 원작 《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에는 종교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로 인해 빚어진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지혜가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고 나니 문득 ‘모든 종교는 어둠을 밝히는 별빛이요, 영혼의 길을 안내하는 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을 만나는 독자들도 책을 읽는 내내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빛의 안내를 받는 느낌을 경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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