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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손음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

최근작
2021년 1월 <누가 밤의 머릿결을 빗질하고 있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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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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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는 이상하게 슬프고 이상하게 아름답다. 창가 호리병의 긴 목에서 향기가 맴돈다. 그것은 어두워져서 한꺼번에 기억을 몰고 온다. 그 바다에는 슬픔이 많았고 한숨이 많았다. 기억은 나의 ‘곳’에 맡겨 두었거나 보관해 두었던 것. 하지만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고 더 세밀해지는 것. “이제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데리고 살아야겠어.” “그것이 시가 될 줄 몰랐어요.” 최해숙은 발목을 보면서 말한다. 벽을 보면서 말한다. 최해숙의 첫 시집 [말할 수 없는 것들은 심장에 산다]를 고스란히 읽으며 나도 고스란해진다. 그리고 고스란히 그녀의 예민함에 나도 어깨를 기댄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4일 출고 
이향영(Lisa Lee) 시인의 시는 슬픔의 감정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세계이다. 인간의 감정 중에 슬픔이란 감정은 치유의 정서이긴 하지만 개인이 이를 발전 단계로 인식하여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면서 예술은 한 인간의 삶을 구원하고 우리에게도 전율과 아름다운 용기를 갖게 한다. 시집 『두런두런 빛의 대화』는 생의 고통이 주는 강박과 고독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편들은 한결같이 불안과 화려함이 뒤섞인 작품이 등장하지만, 그녀의 시편들은 ‘따뜻한 불안’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는 작품의 배후에 창작자 개인의 예술적 능력을 통해 발현되고 있는 애틋한 드라마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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