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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정세랑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4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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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소설의 첫 만남 11~20 세트 - 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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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2.
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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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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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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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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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7.
『우리는 거짓말쟁이』는 모든 페이지가 강렬하다. 열다섯에서 열여덟, 알아온 세계와 마찰을 일으키고 변화를 갈구하는 깨어나고 피어나는 나이를 이토록 치밀히 그려내다니 감탄스럽다. 작은 균열들이 돌이킬 수 없는 붕괴에 다다를 때까지 위트 있는 단문들이 질주하기에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먼 나라의 존재하지 않는 섬에 직접 가본 것만 같은 놀라운 몰입의 경험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8.
『우리는 거짓말쟁이』는 모든 페이지가 강렬하다. 열다섯에서 열여덟, 알아온 세계와 마찰을 일으키고 변화를 갈구하는 깨어나고 피어나는 나이를 이토록 치밀히 그려내다니 감탄스럽다. 작은 균열들이 돌이킬 수 없는 붕괴에 다다를 때까지 위트 있는 단문들이 질주하기에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먼 나라의 존재하지 않는 섬에 직접 가본 것만 같은 놀라운 몰입의 경험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9.
“한 번이라도 곰 인형을 가져봤던 사람이라면 이 과학 에세이를 탄성과 함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웅녀 설화를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는 이 역시 마찬가지로 몰입이 가능하다. 곰들의 크고 둥근 그림자가 인류 문화의 출발점 위로 드리워져 있었다는 점을 곱씹으며 이름부터 낯선 안경곰과 느림보곰, 도처에서 마주치는 친숙한 대왕판다와 북극곰까지 전부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이야기 속 이미지로서의 곰은 언제나 사랑받아 온 반면 실제의 곰들은 낭떠러지로 몰리고 말았기에, 글로리아 디키는 그 넓게 벌어진 틈을 종횡무진 오가며 묻는다. 우리는 우리를 해칠 수 있는 곰들과도 공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충돌을 직접 겪은 사람들,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끝끝내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곰 여덟 종을 통해 지구와 문명을 다시금 이해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다.”
10.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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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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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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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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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정재경 작가는 다른 생명들과 단절되어 고립된 현대인들에게 연결점을 다시 찾아주는 글을 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숨 쉬듯 자연스럽게 해내고 만다. 이번 책에서는 무게 중심을 한층 안쪽으로 가져와, 식물의 은근하면서도 탄복할 만한 힘을 읽는 이의 내면에 스며들게 한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견고해진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6.
지난 몇 년 동안 글을 쓰다 길을 잃었을 때, 정서경 작가의 이야기 속에 잠시 머리를 묻고 방향을 찾곤 했다. 무이한 길잡이인 정서경 작가도 길을 잃어봤다는 것이 크나큰 위안이다. 사랑하는 작가가 자신의 처음을 다시 들여다볼 때 함께할 수 있다니 이런 행운이 또 있을까?
17.
가족 중에 삼색 고양이가 있다. 그 작은 동생에게서 삶의 비밀을 하나하나 배우는 중이다. 언젠가는 삶 너머에 대해서도 가르쳐줄 텐데 그날이 오면 마음이 조각날까 늘 두렵다. 같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또 이미 상실을 경험한 분들께 상처와 회복이 모두 담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조그만 심장을 가진 가족을 사랑하다가 극심한 고통과 맞닥뜨리더라도, 애도의 길을 함께 걸을 이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8.
  • 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 정재경 (지은이) | 샘터사 | 2024년 4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9.9 (60) | 세일즈포인트 : 809
정재경 작가는 다른 생명들과 단절되어 고립된 현대인들에게 연결점을 다시 찾아주는 글을 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숨 쉬듯 자연스럽게 해내고 만다. 이번 책에서는 무게 중심을 한층 안쪽으로 가져와, 식물의 은근하면서도 탄복할 만한 힘을 읽는 이의 내면에 스며들게 한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견고해진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
“철저히 의도된 위악성으로 단면이 날카로운 소설이다. 동시에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다. 영상 연출가가 소설을 통해 이 시대 미디어 환경의 거북한 명암에 눈길을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 깊으며, 매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즐기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 소설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은 색다른 소설가들이 느는 것을 반기게 된다.”
20.
예술가와 세계가 부딪칠 때 이글거리게 되는 감정들, 유예된 상처들, 통제되고 있는 광기, 교차하는 자부심과 열등감, 희망과 염증의 기묘한 배합이 단단하고 적확하고 깊은 발자국을 남기는 문장들로 표현되어 있다. - 2019 문학동네신인상 심사평
21.
한 사람의 욕망과 선택은 어디까지가 그 사람 고유의 것일까? 10대 후반 진로를 결정할 때, 얼마만큼이 안쪽의 동기로 이루어지고 또 얼마만큼이 외부의 압력으로 이루어질까? 개인과 사회, 가능성과 제약이 복잡하게 얽힌 지점을 들여다보며 선택을 다시 짚어보는 여자들이 여기 있다. 꺼내기 어려웠던 말들을 꺼내기로 마음먹고는 멈추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이 길지 않은 책 안에 오래 묵은 구조와 미래의 방향성까지 모두 담겼다. 이 책이 전국 고등학교 교실마다 놓이길 바란다.
22.
“세상에 대해 품은 질문을 녹여서 전달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찔러서 전달하는 작가도 있다. 무라타 사야카는 누구보다도 날카로이 벼린 소설로 찌르고 또 찌른다. 충격과 통증을 버텨내면, 익숙했던 주변이 균열로 가득 찬 상태였다는 것을 새로운 눈으로 깨닫게 된다. 어둠과 비명이 혼재하는 이야기를 읽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무라타 사야카만이 선사하는 독특한 경험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23.
“3년 넘게 직접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기에 줄곧 참사에 대한 뉴스를 따라 읽었다. 바로 곁에서 일어난 일인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피해자와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어떻게 연결되었고 어떤 난항에 맞닥뜨렸는지 선명히 보인다. 과학이 번쩍이는 첨단의 즉효책이 아니라 함께 사고하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스며들기를, 끊어내는 벽이 아니라 내미는 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재난 속에 있었던, 재난을 목격했던 모두에게 권한다.”
24.
대가가 대작으로 돌아왔다. 김탁환 소설가의 작품은 언제나 인본의 기골 위에 지어졌는데, 『사랑과 혁명』은 그 존엄의 범주를 살아 있는 모든 존재로 넓힌다. 흙에서 움트는, 꿈꾸다 스러지는 만물을 헤아리다 보면 새로운 감각이 깨어난다. 이야기의 큰 줄기는 1827년 정해박해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탄압과 기만, 신념과 진실이 격돌하는 지점을 짚는다. 2백 년이 지나 끝내 남은 쪽은 어느 쪽인지 물음을 나누다 보면 구하지 않았던 답들마저 주어질 듯하다. 허망한 반복처럼 보이는 싸움 틈에서도 다음을 향하는 몸짓이 비롯되리라는 격려로 읽혔다. 각 권마다 굽이치는 흐름이 순자강처럼 위험하고 아름답다.
25.
대가가 대작으로 돌아왔다. 김탁환 소설가의 작품은 언제나 인본의 기골 위에 지어졌는데, 『사랑과 혁명』은 그 존엄의 범주를 살아 있는 모든 존재로 넓힌다. 흙에서 움트는, 꿈꾸다 스러지는 만물을 헤아리다 보면 새로운 감각이 깨어난다. 이야기의 큰 줄기는 1827년 정해박해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탄압과 기만, 신념과 진실이 격돌하는 지점을 짚는다. 2백 년이 지나 끝내 남은 쪽은 어느 쪽인지 물음을 나누다 보면 구하지 않았던 답들마저 주어질 듯하다. 허망한 반복처럼 보이는 싸움 틈에서도 다음을 향하는 몸짓이 비롯되리라는 격려로 읽혔다. 각 권마다 굽이치는 흐름이 순자강처럼 위험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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