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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문정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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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술의 둠스데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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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박명희 시인의 디카시집 속 피사체는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사진 속 사물들은 밖으로 드러나 실체가 보이지만 그 대상을 끌고 가는 언어의 힘은 시인의 진득한 체험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그래서 시의 행간에 들어있는 사유와 연륜을 읽다 보면 그림 속 피사체들이 말을 거는 것 같다. 체험은 시의 진정성을 극도로 끌어내어 독자에게 진실을 알리고 있다. 자연의 거대한 비밀도 하나씩 풀어가면 명징해진다. 숨이 멎을 듯한 가혹한 현실도 인내하고, 대화하면 성숙해진다. 그런 믿음이 이 짧은 시의 행간에서 빛나고 있다. 박명희 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길은 긍정과 온기로 가득 차 있다. 그게 독자에게도 잘 전달되어 마음이 따듯해진다. 찬찬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2.
「무늬 없는 하루」라는 시에서 시인은 “끝없이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어떤 사람과도 눈을 마주치지 못했”고 고백한다. 이는 시인의 조심스럽고 배려심 깊은 시인의 내면이기도 하고, 소통이 그만큼 힘들게 살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쉽게 문 열지 않는 현대인들의 관계 단절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도 시인은 끊임없이 소통을 갈망하고, 사람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신승야 시인은 탐독하는 책을 통해 세상을 읽는다. 책을 매개로 세상을 만나고 아이들을 만나며 같은 성품을 가진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쩌면 책은 시인의 눈이고 귀일 것이다.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은 따듯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 독자들 또한 자신의 아픈 하루하루를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기대할 수 있는 뭉클한 시집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6일 출고 
이기호 시인의 시편들을 안에서 밖으로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기억들로 연어의 행보처럼 읽어 보았다. 시인이 추구하는 세계가 여러 소재를 통하여 그림과 같은 이미지로 펼쳐져 어렵지 않게 스며들었다. 가끔은 생활에서 쓰지 않은 언어들이 툭 튀어나오지만 시어 자체만으로도 간절함이 읽힌다. 세상은 둥글어서 제자리에서 흐르고 흐르는 것 같아도 우리는 날마다 이별하면 산다. 어제와 이별해야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듯 이번 시집을 통하여 시인은 연어처럼 거친 역류를 거슬러 온 과거를 지나 이제는 내일이라는 대양으로 힘차게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이기호 시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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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사랑의 본질이며 시적 세계관이 아닐까 싶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을 베풀 수 있다. 지금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시인은 따듯하면서 아픈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시인이 가진 성정은 그만큼 고요하면서도 여유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아름답고 애절하면서도 절제미 넘치는 시인의 사랑이 마침내 따듯하고도 아름다운 한 권의 시집으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넉넉하면서도 절절한 시인이 되기를 축원해 드린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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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제 이름을 부르며 사는 새가 부럽다.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도 들을 수 없고, 올 수 없는 상처는 인간만이 갖는다. “빗속을 달리는 나는 누구인가?” 시인은 그 의문이 사라지기 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이번 시집을 통하여 떠나보낸 이에 대한 빈자리가 다시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매서웠던 추위 견디고// 고해성사하듯// 오월 꽃 천지 속// 동그랗고 하얗게 피어나// 흐르는 구름// 천 개의 바람 되어// 오롯이 비우고// 푸르른 꽃대 하나로 서 있”(「파꽃」)는 정신으로 잘 견디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시집에 가득하다. 울어도 눈물이 더는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아프다. 시인은 마음껏 울음을 울 수 있는 시쓰기를 통하여 어느 때든지 슬픔을 껴안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픔이 있는 독자들은 이 시집의 행간을 꼼꼼하게 읽으며 작은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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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내가 품고 있어도 내가 갖는 것은 아닌 것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때 비로소 향기가 되는 것”(『더덕 세 개』)에서 보여준 정하선 시인의 시세계는 향기로운 것은 함께 나누는 것이다. 혼자 간직한 체험은 자신의 마음에 남지만, 그 아프고 시린 것들 그리고 소중한 것들을 공유하면 타인에게 치유의 향기를 남긴다. “내 몸은 쌀 두지다/ 평생 쌀을 퍼 담은// 어느 날 쥐가 들었다/ 언제 들었는지도 모르게”(『쥐』)에서 보듯이 시인은 성찰을 통하여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이치를 배운다. 그게 삶이고 생활이다. 내가 살아온 지혜가 바탕이 된 것이다. 시인의 눈에는 참된 진실들이 고여 있다. “때 이른 무더위가 등골을 타고 섬찟하게/ 흘러내리는 1980년 오월”(『눈동자와 눈동자』)을 통해 시인은 역사적인 의식을 내비친다. 우리가 가진 눈동자가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른 생각이 바뀐다. 그런 통증을 끌어내어 비추기가 쉽지 않다. 사회의 어른으로서도 시인의 이번 시집은 생활의 철학에서부터 삶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통해 ‘인간’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인식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도 인지된다. 또 다른 장을 열어나간 시인의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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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인 자신의 체험적 산물이기는 하나 시가 가는 길은 내면 만이 아닌 세상의 아픔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배윤주 시인의 시편 들이 자신의 내부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공존하고 있기에 그 평가를 높이 하고 싶다. 우리가 지금 여기 사는 것은 중 요한 지표이다. 그래야 내가 나로 온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 지만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이 함께해야 할 것은 지구 살리기다. 함께해보자.
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삶과 자연에서 건져 올린 수많은 시편들에서 고르고 골랐다. 그리고 닦고 닦아서 빛이 나고 새롭게 재구성되어 반짝이는 별들이 되었다. 2020년에 등단한 권명호 시인은 치열하게 노력하는 시인이다. 늦깎이 시인이라는 타이틀에도, 조금은 부족한 모국어를 다루는 솜씨임에도 그 시어들이 뜨겁게 타오른 것은 시에 몰입하고 열중하였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대시처럼 다의적인 표현법은 아니어도 이번 권명호 시인의 첫 시집 『천상의 연인』은 가슴 깊이 갈구한 것들을 잘 표출하고 있다. 또한 문장에 내포된 의미망들은 따듯하고 진정성이 있어 읽는 독자의 마음 가까이 흡입되고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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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평 시인의 체험적 시편들은 울림이 있다. 그 안에 삶과 죽음 그리고 촌각을 다투는 직업의식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시인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 시행들 속에 잠시 맡겨두기도 하였을 것이다. 그래야 지난한 일상을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고제평 시인의 시집은 소방관들의 “불 끄는 일로 청춘을 다 보냈으나/ 여직 끄지 못한 불”의 다양한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읽는 내내 통증이 새겨지지만 여직 모르고 있었던 생생한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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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든다는 것은 세상을 깊이 바라보고, 여행에서 산에서 얻은 체험을 삶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안석 작가가 걸어온 길들을 읽으면서 젊은 독자들은 미래의 자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고, 나이를 함께하는 독자들은 자신과 다른 삶의 모습을 배우기도 하고 껴안기도 할 것이다. 시와 산문을 고르게 접어서 발간한 이번 책은 저자가 ‘히말라야를 품으며’ 진정성 있게 살아온 삶의 과정들이 진득하게 녹아 있다. 우리가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가슴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정안석 작가의 마음의 사계가 앞으로도 오래 이 지상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 문정영(시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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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선 시인의 짧은 시편들에는 우리들 삶의 희로 애락과 풍자 그리고 해학이 가득 담겨 있다. 삶의 연륜과 직접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쉬우면서 도 깊게 다가오는 한 편 한 편의 시들의 무게는 무 겁다. “지금이/ 인생에서/ 지나고 보면/ 가장 좋은 때야.”라는 보편적인 말도 한번쯤 더 들여다볼 수 있도록 잘 표출되어 있다. 특히 고향인 전라도 사 투리를 통하여 오래전의 기억들을 소환해서 들려 주는 구수한 어투를 따라가 보면 정겹기도 하고 예 전의 아버지 어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시를 통하여 좀 더 깊게 세상을 사는 정하선 시인 의 시편들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을 명징하게 살았 으면 한다. 그런 의미 있는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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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사랑으로 마주치는 것이다. 사랑이란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기고 피어난 첫 번째로 핀 꽃, 목련이나 매화를 대하면서 봄을 느끼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이들 꽃 앞에 서면 향기의 은은함과 고고하게 뽐내는 자태를 대하는 사랑하는 마음이 마주치는 삶의 진정한 모습임을 드러내는 것이 삶의 진정한 향기이다.”라고 시인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는 생생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중략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은 나약하면서 강하다. 이호열 선생님이 남겨주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철학과 신념을 배웠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경험하고 느끼지 못하였던 것들을 이 글을 통해서 갖추기를 바란다. 이호열 선생님 늘 건강하시어 더 좋은 글을 남겨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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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 상고대에는 쓰러져가다 다시 일어서는 풀의 흔들림이 보인다. 그리고 유난히 그리움이 많다. 어떤 그리움을 “나는 이렇게 너를 그리워하다 죽을 것 같다/ 차마 죽을 것 같다/ 차라리 눈을 감을 수 있는 그 시간이 행복할 것 같다.”고 표출한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애가일 수도 있으나 이효건 시인이 자신의 삶 전체에서 갈구하는 바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 진하게 살고 싶은 기대이다. 시인의 작은 열망을 ?자화상?에서는 “나를 쳐다보도록.” 그리 살고 싶다고 잔잔하게 고백한다. 시인의 삶이 아프지 않고 조그마한 소원이라도 하나씩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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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효건 시인의 시집은 지난번 시집 <가로등만한 십자가>와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세상과 더 깊게 접촉하고 아파하면서 얻어낸 체험과 의미들을 행간에 잘 넣었다. “가을을 기다리다 홀로 서버린 나무야/ 너의 일기가 생을 통하여 마음을 울린다”(<자유비행>)라는 문장에는 이효건 시인의 삶을 바라보는 시심이 진하게 담겨 있다. 이러한 시심을 통하여 더 깊어지고 울림이 생겨나서, 자신의 삶이 좀 더 활기차지기를 바란다. 그게 어쩌면 시를 쓰는 보람일 것이며, 타인과의 교감 대신 시상과 대화를 나누는 시인의 작은 바람일 것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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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청각장애자라는 결핍과 가족으로부터의 소외에도 불구하고, 시인으로서 풍부한 감성을 품고 있다. 어려운 환경과 고통을 이겨내는데 그 따뜻한 내면과 세상을 바라보는 미학적 시선이 시인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 시편들을 읽어보면 시인이 가진 본성이 얼마나 순수한가를 알 수 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가야 한다. 불편한 기억에서 벗어나 시인 자신만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시인은 순수한 자연을 소재를 끌어왔는지 모른다. 동시적인 느낌도 들지만 삶의 연륜에서 오는 깊이도 만만치 않다. - 문정영(시인, 시산맥사 대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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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건 시인은 외부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대신 시를 통해 자신을 끌어안으면 내적으로는 강한 자부심이 있다. “술병들이 비명을 지르던 시절은 가고/ 뒤틀린 마음도 세월은 가뿐히 이겨버”(시인의 말)린 자신감이 있다. 자연을 통하여 시인의 내면을 정화하고 이 시의 표제작이며 연작시인 <가로등만 한 십자가>에서처럼 시인이 믿고 의지하는 것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금년에 발간하는 세 권의 시집 중에서 이 시집이 첫 번째이다. 늘 아름다운 청년이고자 하는 이효건 시인의 생활이 성취감으로 좀 더 굳건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6일 출고 
박시학 시인의 이번 첫 시집은 마음 안에 있는 하고 싶은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낸 삶의 이야기들이다. 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말을 통하여 그간의 의문들을 풀어내었고, 시인의 말에서 언급한 것처럼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냥 그대로…!”로 세상을 읽어 내었다. 어떤 기교 없이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낸 것은 시인의 성품을 닮아서 일 것이다. 시인은 사랑하기에 버리는 것들이 많다. 거짓말 질투 분노 탐욕 집착 등, 시인은 시를 사랑하기에 이런 많은 것들을 버리고 살 수 있었다. 그의 시 편편에 내재되어 있는 이런 진정성이 시의 골격을 이루고 있어 이 시집을 읽고 나면 시원 통쾌할 것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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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표 시인의 품성은 자연 그대로이다. 오래전부터 보아온 시인의 삶에서 꽃향이 났다. 얼마나 깊어져야 꽃과 나비 새와 나무를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에 가 닿을까. 이 한 권의 시집은 가벼우면서 무겁다. 우리가 간직해야 할 자연스러움을 껴안고 있기 때문이다. 시와 시인의 인성이 닮아서 꽃을 피우는 시편들은 드물다. 곡예 되지 않은 삶을 살아온 시인이 걸어온 발자국에서 사람 냄새가 난다. 그 길 위에 시어들이 순하게 놓여 있다. 그 길을 따라서 걷고 싶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6일 출고 
이금숙 시인의 시는 체험의 산물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건너 다녀본 사람의 고통 일기이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낸 ‘찬란’이 있다. 습기 많은 지난한 독일의 생활을 그림과 글쓰기로 이겨낸 시인의 손발이 아직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이런 이금숙 시인의 시편들은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먼저 아파본 사람이 주는 선물처럼 따뜻한 어감으로 가득 차 있다. 시인이 시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시인이 끝내 얻어낸 평안과 감사의 마음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이번 이금숙 시인의 시집은 우리를 오래 훈훈하게 해줄 것이다. 그래서 2020년 2021년 이 어려운 시기를 넘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이번 시집에도 이전의 시집에서 볼 수 있었던 그의 신앙적인 삶의 자취가 알게 모르게 행간에 많이 녹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시인의 마음이 여전히 편편하고, 그 결과 그의 사랑과 믿음이 암암리에 시적 진실로 나타났기 때문일 것이다. 류근택 시인은 이번 다섯 번째 시집을 통하여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변모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독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새로운 세계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 시인의 ‘참 모습이다’라고 한다면 류근택 시인이 이번 시집을 통해 보여 준 시적 진지성은 그의 시세계가 끊임없이 확장되어 나아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런 연유로 다음 시집에 대한 성급한 기다림 또한 크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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