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을 키우며 장사하던 중국집 아줌마에서 3040 엄마들의 멘토, 재테크 강사, 머니온 캠퍼스 대표가 되었다. 마이너스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44살에 40억 자산가가 되어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한 달에 3,000만 원을 번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대출 2,500만 원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남편을 도와 매일 11시간을 일했고, 보증금 5,000만 원짜리 반지하방에서 3년간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아프게 태어난 둘째 아이 치료비에만 2억이 들어가 나날이 빚은 늘어만 갔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자 시댁 식구들은 연락을 끊어버렸다. 남편 홀로 간병과 병원비를 감당하는 상황이 되자 절실한 마음으로 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어디서 돈이 새는지 파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낮에는 장사하고 아이들을 돌보느라 시간이 없어서 새벽에 일어나 공부를 했다. 절실한 마음으로 시작한 돈 공부의 노하우를 블로그에 공유하자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어떤 일이든 일단 시작하고 보니 작은 성취감이 생겼고 그것이 모여 큰 자신감이 되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결성한 작은 모임은 점점 커져서 지금은 가계부로 종잣돈을 모아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불리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재테크 올인원 강의로 발전했다.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수강생이 강의를 들었다. 돈 공부를 통해 행복의 길을 찾았고, 그 길은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현재는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 대행, 재테크 강의 등으로 연매출 4억을 달성하는 사업가로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엄마들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강의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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