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한문학과 재학 중으로, 곧 5학년이 된다. 이제는 학교를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학생이 아닌 자신이 어색해 마지막 유예를 두고 있다. 하늘이 파랗게 물들면 숲을 보고, 하얗게 물들면 바다를 보러 가는 걸 좋아한다. 자연을 닮은 삶을 사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다시금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쩌다 마주친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