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했던 2009년, 방송작가를 꿈꾸며 서울로 상경해 약 15년간 방송작가로 일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Olive 모두의 주방>, <tvN 집콘LIVE>,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다. 현재는 두 아이를 키우며 엄마라는 또 다른 인생을 겪어보는 중이다.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를, 인생을 살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