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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T. John Kim (김태웅)

최근작
2024년 6월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

T. John Kim (김태웅)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한 뒤, 다국적 기업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던 중 언어 교육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언어 교육 전공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원 생활 중에 두 아이들을 낳아 키우면서 지인 하나 없는 미국 땅에서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유학, 육아, 생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12년간의 미국 생활을 온몸으로 거치면서 배우고 익힌 직관적 영어표현에 대해서 독자분들과 나누고 영어 학습에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영어의 감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이 <인생영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 Lecturer,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전) ESL Instructor, ELS Inc., Oklahoma City University
전) ESL Instructor, Center for ESL, The University of Oklahoma
전) 삼성반도체 임원 영어 강의
전) 삼성SDI 임원 영어 강의
전) 서울 한미연합사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근무

Ph.D., The University of Oklahoma, USA
MA, Oklahoma City University, USA

저서
• Understanding Success and Failure in Adult ESL: Superacion vs. Dropout of Adult English Learners in the US. Multilingual Matters. (2022)
• TOPIK II Writing: Complete Guide and Preparation. KONG & PARK USA. (2021)
BA, Dongguk University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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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 - 2024년 6월  더보기

미국에 온 지 5년쯤 되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ESL Instructor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박사 과정 공부를 할 때쯤 동네 한인마트에서 들은 대화의 일부분이에요. 그 상황은 미국인 손님이 한국에서 만든 쿠키를 든 채 한국인 가게 주인아주머니에게 Does this cookie have oils in it? “이 쿠키에 기름이 들어가 있나요?”라고 물어보던 상황이었어요. 주인아주머니는 “응? Yes, every cookie, oil”이라고 시원하고 명쾌하게 대답하셨어요. 이렇게 이 대화의 참여자들은 서로 명쾌하게 의사를 전달하였고, 효율적으로 소통하였으며, 그 날의 목적인 쿠키를 사고 파는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습니다. 이 상황을 본 후,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제 자동차로 돌아와 안전벨트를 매면서 문득 저에게 “아하 모멘트”가 왔습니다. 뻔한 클리셰 같지만 “역시 영어도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도구로서의 언어일 뿐이구나”하는 깨달음이 그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라는 것이 정말 다른 게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명확하고 심플하게 의사를 전달하고 어떤 일을 완수하는 데 쓰이는 하나의 “도구”라는 깨달음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언어는 도구다”라는 말을 책으로는 접했지만, 이렇게 일상에서 사용되는 예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2012년에 독학으로 미국에 유학을 와서 좌충우돌 대학원 생활, ESL Instructor 생활,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던 과정, 두 아이를 낳아 기르고, 현재 대학교에서 티칭을 하게 될 때까지 실생활에서 접했던 영어 표현들은 아주 직관적이고 심플했고 명쾌했습니다. 실은 저도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기초 영문법을 배우면서 “영어의 어순은 한국어와 반대”라는 말을 들으며 공부했었지요. 그때는 “와 미국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말을 거꾸로 하는 거지?”와 같이 생각했었어요. 더 나아가 영어를 잘 하는 한국 사람들을 보면 “와, 저 한국 사람은 어떻게 한국어와 반대 구조인 영어를 저렇게 빨리 생각하고 말할 수 있을까?”하고 감탄하기도 했었어요. 아까 쿠키를 사는 상황의 예에서도 저는 “음... 저 상황에서 this cookie는 3인칭 단수이니까 have가 아니라 has를 써야 하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었거든요. 하지만 10년이 넘게 이곳 미국 현지에서 생활해 보니, 영어도 한 번 들었을 때 이해가 되도록 심플하게 말하고 직관적으로 말하는 “언어 도구”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어요. 그 깨달음을 한국에 계신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인생영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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