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월간 《조선문학》에 수필로 등단하였다. 수필집으로 『겨울밤 2018년』을 발간했다. 현재 경남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년간의 교직 생활 후 여행에 집중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하고 열심히 집필을 하고 있는 중이다.
<작은 이야기들과 여행> - 2024년 5월 더보기
내게 여행이란 숨을 쉬는 것과 같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음이다. 그러므로 내게 여행이란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이다. 꽃이나 바다를 보러 가는 길. 온전히 나만의 공간인 차 안에 앉아서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 만든 CD를 얹어 재생한다. 그리고 차창을 반쯤 열어 넘어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시작하면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