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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임신선이 산다는 선운산 자락 ‘송강의 노어가 뛰노는 장수강’ 앞 마을에 작은 집을 지어 살고 있어요. 눈이 오는 날 설경이 가장 아름답고 새벽이면 산자락의 운무가 가슴 뛰게 해요. 처마 끝에 흐르는 빗물소리에도 민감해지는 70이라는 문턱을 넘으려 하는군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고창을 자랑하기 위해 아름다운 운곡호수 옆길을 걸으며 찾아오는 고니랑 수달의 이야기도 하고, 고인돌 앞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도 해주고, 이곳을 양보하고 떠나간 주민들의 이야기도 해주는 지질공원해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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