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어요. 지금은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어린이들과 그림 그리기 수업도 하고 있어요. 아닌 척하고 있지만, 어른이 되어도 목소리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여전히 쑥스러워요. 그래서 글과 그림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 놓게 되었어요. 글과 그림은 어릴 때부터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거든요. 앞으로도 글과 그림이 주는 용기로 말하고 싶은 것들을 그림책으로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