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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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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세월의 강>

이문재

·호. 섬진강
·사단법인「문학愛」시 부문 신인작품상 수상
·사단법인「문학愛」고문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 정회원
·사단법인「문학愛」문학애작가협회 정회원
·문화예술인 공로상 수상

·저서로는
시집『세월의 강』
·공저로는
『문학애 통권』,『詩 오솔길 문학애』
『임실문학 57~60호』수록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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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월의 강> - 2024년 2월  더보기

고사에 세월여류라 했지요 검정 고무신 신고 코 흘리며 책가방 둘러메고 개구쟁이 친구들과 비포장 신작로로 학교 가던 때가 지금 와 생각하면 먼 옛날이지만 그때가 그립고 눈에 선합니다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쳐다보며 청년기를 보낼 때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면서 반짝이는 옥정호의 넓은 품 안에서 그리움도 설렘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글로서 형상화하질 못하다가 강산이 여섯 번이나 바뀐 늦은 나이에 접신이 들렸는지 한 편 두 편 핸드폰에 써서 고치고 지우며 편집했던 걸 모았습니다 주로 서정시를 썼고 어쩌다 메타포(metaphor)적 표현으로 난해한 글도 있지만 다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듯고 느꼈던것을 나름 시적인 감성으로 표현하고 저술하였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글에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이다 사람의 가슴속에는 누구나 시가 들어있다"라는 글에 힘을 얻어 비록 부족하고 소잡한 글이지만 시집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편하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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