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경력의 유쾌한 초등학교 교사이다. 그동안의 관성을 버리고 학생들과 주위 사람들 앞에서 나무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 바람에 잎과 가지는 다소 흔들리더라도 그들을 향한 진심과 사랑은 뿌리 깊게 흔들리지 않는 존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