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11년간 건설현장에 몸담고 있으며 그 중 6년은 현장에서, 5년은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철도, 항만, 도로, 댐 현장에서 공무로 근무하였고 계약유형으로는 실시설계일괄입찰공사(Fast track포함), 최저가낙찰제공사를 두루 경험하였다.
신입사원으로 재직한 첫 현장에서부터 다양한 분쟁을 직접 경험하면서 계약과 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2012년도에 입사한 이후 계약적으로 발생되는 손실비용에 대하여 2014년경에는 기획재정부 분쟁조절 절차를 통하여 공기연장 간접비 청구서류를 사수와 함께 직접 만들어서 신청하여 청구금액 100%를 공사 진행 중에 인정받았으며, 같은 현장에서 2015년경에는 악성민원으로 인한 손실비용을 산출하여 힘들게 발주자를 설득한 끝에 중재를 진행하여 180억을 청구하여 약 120억을 지급받았다. 해당 현장을 준공하고 발령받은 도로현장에서는 공기연장 간접비용을 직접 산출하여 간접비 청구 소송을 현장 담당자로서 진행하였고, 해당 현장을 준공하고 발령받은 댐 현장에는 공기연장 간접비용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분쟁조정을 직접 진행하였으며, 준공 무렵에는 발주자의 부실발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였다.
이렇듯 가는 현장마다 발주자와 분쟁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계약과 법을 많이 알고 잘 준비할수록 승소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런 실전경험을 토대로 현재 5년 넘게 본사 계약관리 Contract Manager로 50여개 이상의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수십 건의 소송, 중재를 CM역할로 법무법인과 진행하였고 이에 따른 실전경험들을 위주로 저술하였다.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계약관리 전문가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에서 건설소송실무를 전공하였다. 대한법무협회 사무총장, 건설감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