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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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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살인중독>

이은영

1970년 태구 출생. 가톨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KBS 라디오 구성작가, 월드컵조직위원회 공보담당을 거쳐 2005년 현재 월간조선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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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살인중독> - 2005년 3월  더보기

그가 보낸 편지에는 이런 자기모순적인 모습과 내면들이 적잖게 담겨져 있다. 어떤 변명과 이유를 대더라도 20여 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해한 흉악한 범죄가 가벼워질 수는 없다. 그가 느낀 절망과 분노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해도 연쇄살인법 유영철은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와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하는 것이 조금은 두렵다. 혹시 '흉악한 범죄를 미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유영철이라는 희대 연쇄살인법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우리 땅에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독자들이 이 글을 읽고 그를 영웅시하거나 동정하게 될까, 또 철없는 아이들이 모방 범죄를 저지를까 적이 염려스럽다. 단언컨대 그는 살인범이고 죄 없는 시민과 가족들에게 지독한 고통을 남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다. 그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부분적으로 용서를 구하고 있기는 하나, 힘없고 대항하기 어려운 상대만 골라 범행한, 비겁한 살인범일 뿐이라는 점을 덧붙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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