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몰라’라는 팀으로 활동 중이며, 살면서 어쩌다 만든 노래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오곤 한다. 〈영종도〉, 〈마라탕〉, 〈반짝이는 잔디에 누워〉 등 ‘혹시몰라’의 조금은 독특하고 재미난 노래들을 만들었다. 이따금씩 동네 서점에서 시집을 사곤 하지만, 항상 읽다 만 시집만 읽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