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다. 아침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원샷 때리며 일하는 척 점심 메뉴를 고르고, 오후에는 사직서를 끄적이지만 다음날 성실하게 출근한다. 아무 생각도, 생산도 없이 사는 말 하는 감자지만 이젠 글도 쓰는 감자가 되어보려 이것저것 끄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