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CHT)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시의 언어를 배웠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치타공의 선주민 줌머(Jumma)의 빼앗긴 자유를 되찾기 위해 샨티바히니 평화군으로 살다가 체포돼서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94년에 이어 2002년 두 번째로 한국 땅을 밟은 뒤 재한줌머인연대(JPNK)를 창립해서 지금까지 줌머 민족, 소수 선주민, 이주민 인권운동을 하고 있다. 아내 졸리, 아들 주니와 함께 2004년에 난민 인정받고, 2011년에는 한국 국적 취득, 현재 난민과 이주민을 위한 상담과 통역, 난민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치타공 언덕에서 날아온‘바르기’로넬은 이제 저항 시인의 꿈을 꾼다.